'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 시체스영화제, 가오슝영화제, 자카르타 필름 위크에 연이어 초청됐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이 11월 개봉을 앞두고 국내외 유수 영화제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2관왕(감독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데 이어,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4회 가오슝영화제, 제4회 자카르타 필름 위크에 연이어 공식 초청된 것.
먼저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제57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와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장르 영화제로 꼽힌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청소년과 젊은 성인 관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체스 패밀리-틴(Sitges Family – Teens) 섹션에 초청되었으며 연출을 맡은 김민하 감독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는 현지 시간으로 10월 4일과 9일 각 오후 9시에 상영된다.
이어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24회 가오슝영화제에서는 트랩트 인 유스(Trapped in Youth) 섹션을 통해 소개된다. 가오슝 영화제는 금마장, 타이베이영화제와 함께 대만의 3대 영화제로 불리며, 지난해 한국 작품 '너와 나'와 '여덟 번째 감각'이 초청된 바 있다.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현지 시간으로 10월 18일 오후 7시, 10월 27일 오전 11시 30분에 상영되며 김민하 감독이 참석한다. 또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4회 자카르타 필름 위크에서도 전 세계 장르 영화를 선보이는 판타시아(Fantasea) 섹션에 초청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 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작품으로 단편 '버거송 챌린지' '빨간마스크 KF94'를 통해 특유의 재기 발랄한 감각을 선보인 김민하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룹 위키미키 출신 배우 김도연을 비롯해 손주연, 강신희, 정하담 등이 출연했으며 11월 개봉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9/0002876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