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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경매 중단해달라"…오타니 50번째 홈런볼 두고 법정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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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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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27일(한국시간) "50번째 홈런볼의 합법적인 소유자라고 주장하는 한 팬이 해당 공의 예정된 경매를 중단시켜 달라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18세의 맥스 마투스가 낸 소송에는 홈런볼의 주인공 크리스 벨란스키라는 인물이 포함돼 있다. 마투스는 벨란스키가 자신에게 '불법적이고 강제적으로' 홈런볼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



마투스는 해당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양측 당사자가 상호 합의한 안전한 장소에 공을 보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문제에 대한 심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50홈런볼의 경매를 진행하는 골딘 옥션은 "우리는 소송이 제기된 걸 알고 있다"면서도 "소송에 포함된 주장과 이미지, 그리고 영상을 검토한 결과 우리는 오타니의 50홈런볼 경매를 라이브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예정대로 경매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오타니의 50홈런볼 경매는 28일 시작되며,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7000만 원)다. 만약 10월 10일까지 450만 달러(60억 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즉시 소유할 수 있다.


https://naver.me/5jJbxT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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