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출시된 러브라이브 니지가사키의 모이퐁 인형
첫공개 당시에는 그저 수많은 럽라 인형굿즈 중 하나일뿐이였고
반응도 그냥 귀엽다 정도로 끝나고 적당히 팔리다 단종된 굿즈.
그런데 이 굿즈 평가가 완전히 반전되는 계기가 나타났으니 이 인형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올린 어느팬
그 덕후가 주목한게 니지동 최고인기 커플링인 유우X아유무였다
공식부부란 단어 외에는 표현할 수 없는 백합농도, 모두에게 인기있는 여자X온리원을 바라는 여자라는 캐조합
아유무는 소꿉친구 유우에게 크고 무거운 사랑을 보내고 있고
유우는 아유무도 좋아하지만 동시에 다른 스쿨아이돌도 똑같이 좋아함
암튼 그리하여....
'유우를 24시간 365일 따라다니며 감시하는 아유무' 컨셉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기 시작했고
덕후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받게 되었다
Q. 아니 애를 집착스토커랑 바람둥이로 만들었는데 오타쿠들이 왜 좋아하나요?
12다리 피우는 바람둥이... 맞으니까...
고증이라구요
귀엽게 웃고있는 표정이 역효과로 무서워보인다는 반응이 늘어나긴 했지만
어쨌든 이 굿즈로 사진찍은 팬이 구도나 상황연출을 너무 잘 했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고
원래 800엔짜리였던 인형이 중고가 2만엔도 넘보는 대떡상을 해버렸다
아무리 단종됐어도 가격이 10배이상 뛸 이유가 도저히 없는 굿즈였는데(보통 럽라인형은 2~5배가 일반적)
오직 팬 한명의 영향로 이렇게 되어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