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윤 감독은 “크리처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말하고 싶었고, 여전히 남아있는 잔재들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가 매력 포인트로 다가왔다”라고, “시즌1은 시대에 맞게 정적으로 접근했다면, 시즌2는 화면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나 소리 등의 속도감을 중요시하면 차별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그 부분에 특히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박서준은 “시즌2는 현대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같은 작품이지만 되게 신선했다. 촬영하면서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하는 지점도 굉장히 재밌었다”고 말했다. 시즌2에서 더욱 거친 액션을 예고한 박서준은 “시즌1과 배경이 다르고 표현하는 느낌이 달라서 시즌2의 액션이 훨씬 더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액션이다”라며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된 액션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소희는 “‘채옥’은 지내온 세월이 있기에, 그 세월을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에 중점을 뒀다. 혼자 외롭게 시대를 살아온 캐릭터다보니 어떤 마음으로 견뎌왔을까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1945년 경성에서 2024년 서울로 이어지는 스토리와 더욱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연속으로 강력한 서스펜스까지 예고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경성크리처> 시즌2는 9월 27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https://m.betanews.net/article/1475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