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다이어트 때 탄수화물 끊었더니 성격 안 좋아졌다? …"합리화일 뿐"
2,366 32
2024.09.26 19:52
2,366 32

ㅊㅊ ㄷㅇㅋㅍ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72131?cds=news_edit

과거 내분비내과에서 비만, 당뇨 환자들을 진료하다가, 최근 10년간은 뇌와 식욕의 상관관계를 연구 중이라는 최형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지난 25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이어트와 관련해서 떠도는 속설들에 대해 '진실이 아닌 합리화'라고 말했다.

당뇨·비만 환자들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연구를 시작한 최 교수는 "내분비내과 의사로 근무하면서 심근경색으로 죽을 고생을 하다가 당뇨를 치료하려 입원하는 환자들을 많이 봤다. 그런데 불시에 점검하러 가면 몰래 과자를 먹는 환자들이 많았다. 그런 걸 보고 약으로만 치료할 게 아니라 생각(뇌)에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식욕은 건강한 항상성 식욕, 중독적·쾌락적 식욕으로 나뉜다. 둘은 완전히 다르다. 후자는 합리화해서 에너지를 채우는 식사와 관계없이 쾌락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교수는 '여유는 잔고에서 오고 상냥함은 탄수화물과 당분에서 온다'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살이 안 빠지는 건 비만 유전자 때문일 것이다' '탄수화물을 끊으니, 성격이 더러워졌다' 등 속설에 대해 "고도화된 합리화"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전자가 다르면 1kg 더 찌는 정도 기초 대사량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유전자가 같더라도 생활 환경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한 그는 "우리가 합리화하는 대부분은 진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저기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327 09.23 55,4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81,0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46,8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47,7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81,47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49,9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62,1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15,7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26,5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77,5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9904 이슈 10월 11일 신곡 나오는듯한 제니 4 09:19 120
2509903 이슈 하락장 때 비웃음 당했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 근황.jpg 11 09:15 1,175
2509902 이슈 원영이는 진짜 사람 아니에요 - 알아줘서 고마워 1 09:11 492
2509901 기사/뉴스 ‘가왕’ 조용필 11년 만에 컴백…10월22일 정규 20집 나온다 7 09:11 250
2509900 기사/뉴스 농심,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광고모델로 배우 고경표 발탁 13 09:09 830
2509899 기사/뉴스 [단독] 비행기 입구서 좌절하는 장애인들…인천공항도 리프트 '0대' 19 09:09 975
2509898 유머 강아지유치원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은 강아지의 모습🥹 7 09:09 1,070
2509897 이슈 <모아나 2> 새 예고편 & 포스터 09:09 470
2509896 유머 민영화 순조롭게 하는 법 13 09:07 940
2509895 이슈 푸바오 대포짤 없던 시절 28 09:07 1,211
2509894 이슈 아기 판다의 방구 냄새를 맡은 엄마 판다의 반응 🐼 8 09:05 1,144
2509893 유머 같은 소속사 SM에서 데뷔 예정이던 후배 데뷔곡 가져간 에스파 59 09:01 6,317
2509892 기사/뉴스 이나은이 피해자?…에이프릴 관계자 "이현주, 괴롭힘 없었다" 주장 51 09:01 2,067
2509891 이슈 아일릿, 프랑스 파리도 은혜롭게 물들이다 17 08:58 1,471
2509890 기사/뉴스 유인촌 장관 "정몽규 4연임 승인 불허…홍명보 선임, 다시 공정한 절차 거쳐야" 8 08:58 920
2509889 이슈 'MZ성지' 더현대, 이번엔 부산에 건립 추진 8 08:57 565
2509888 기사/뉴스 [날씨]동해안 비·내륙 소나기…당분간 한낮 더위 이어져 2 08:56 306
2509887 기사/뉴스 '베테랑2', 개봉 15일째 600만 관객 돌파 8 08:55 469
2509886 유머 딸꾹질하는 후이바오🐼 11 08:55 1,404
2509885 기사/뉴스 배우 김우석 11월 4일 현역 입대…"육군 군악대 합격" 12 08:54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