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25일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국제경쟁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총 48개국 346편의 역대 최대 규모 드라마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심사평을 통해, “동북아시아 강대국 거란을 상대로 26년 동안 이어진 전쟁에서 승리한 고려 황제와 장수들의 서사를 웅장하면서도 박진감 넘치게 연출하여 작품성과 대중성을 담보한 작품이다. 국내 역사물 중 최초로 몽골 로케로 촬영되며 의상, 소도구 등과 더불어 드라마의 진정성을 제고시켰다. 시리즈가 누린 대중적 인기를 넘어, 국산 TV 역사극 역사에서 길이 회자될 수준급 문제작으로 손색없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은 25일 오후 5시부터 KBS홀에서 SBS 생중계로 진행됐다.
손봉석 기자
https://v.daum.net/v/2024092606475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