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사주'의혹 공익 제보한 방심위 직원들...회견장에 선 공익신고자들
1,500 3
2024.09.26 06:56
1,500 3

https://tv.naver.com/v/61500524



특정 방송사를 징계하려고 가족과 지인 등 40여 명을 동원했다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

방심위 내부에서 이 의혹을 최초 제보한 공익 신고자들이 스스로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탁동삼/방심위 공익신고자]
"공익신고를 진행한 이후에 오늘처럼 신분을 드러내는 일이 없기를 솔직히 바랐습니다. 이미 충분한 증거로 신고하였고…"


이들은 지난해 9월 류 위원장의 취임 직후 수상한 민원들이 접수되자,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지경규/방심위 공익신고자]
"(작년) 9월 4일부터 '뉴스타파 인용 보도' 관련된 민원이 방심위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9월) 5일 이후에 류희림 씨 쌍둥이 동생, 그리고 아들이 민원을 넣었다는 사실을 동료 직원들로부터 듣게 됩니다."

비슷한 내용의 민원 수십 건에서 류 위원장의 동생과 지인들의 이름이 무더기로 발견됐고,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민원인 20여 명을 류 위원장의 사적 이해관계자로 파악했습니다.

공적 기구의 구성원으로서, 비리나 공익 침해를 신고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탁동삼/방심위 공익신고자]
"월급을 받아서 가족 건사하는 직업인으로서 위원장의 비리를 알린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두려움 넘을 수 있게 해준 것은 직업적인 양심, 그리고 동료와 회사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으로 류 위원장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권익위는 조사 착수 6개월 만에 사건을 방심위로 돌려보냈고, 류 위원장의 측근이 조사를 맡은 방심위는 최근 조사기한을 스스로 연장해 논란입니다.

경찰 역시 류 위원장에 대한 수사는 지지부진한 반면, 공익신고자 보호법과 부패방지법상 보호 대상인 제보자들을 향해선 두 차례나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혜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637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131 11.11 56,93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01,9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89,1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79,29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953,6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36,9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19,0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1 20.05.17 4,791,0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67,7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11,9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3381 기사/뉴스 태양, 비스테이지 팬커뮤니티 오픈…글로벌 팬덤 소통 나선다 12:21 6
2553380 이슈 아이브 리즈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3 12:19 196
2553379 기사/뉴스 김도연, 편의점 혼밥부터 일기장 공개까지 "영국 다녀온 이유는…" (데면데면) 12:18 450
2553378 유머 결혼할때 아파트가 필요한걸 알고 있는 외국인 12:17 504
2553377 이슈 카카오프렌즈 X 치이카와 콜라보.insta 1 12:17 226
2553376 이슈 방금 출시 5분만에 품절 된 핫게갔던 한국 회사의 429만원짜리 피규어.......jpg 23 12:16 1,580
2553375 기사/뉴스 '트럼프 인맥'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회장도 맡아 1 12:16 288
2553374 이슈 [MLB] 2024 MLB 퍼스트팀 발표 1 12:14 194
2553373 이슈 이쯤되면 이유가 궁금한 멜론뮤직어워드의 태연 패싱.jpg 31 12:12 1,193
2553372 정보 신한 프리미어 자산관리 광고 (주어 김수현) 15 12:10 430
2553371 이슈 승한 공식 인스타 개설 21 12:09 1,791
2553370 정보 클라씨 " Psycho beautiful " MV.mp4 3 12:07 141
2553369 유머 실시간 더보이즈 작명소 열린 케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 12:06 4,673
2553368 이슈 MEOVV(미야오) 'BODY'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4 12:06 348
2553367 기사/뉴스 이장우, 밥그릇으로 보트 바닥의 물 퍼내 '긴박한 상황' (나혼산) 1 12:05 532
2553366 이슈 🐼 후이는 무서워 무섭다구우우 18 12:05 1,553
2553365 정보 11.21 (목) 22:00 ~ 22:45 방송 NHK 종합 『NHK MUSIC SPECIAL TWICE ~9명으로 계속 이루는 꿈~』 예고 3 12:05 220
2553364 이슈 뉴진스 민지&하니 <SPUR> 2025년 1월호 커버 14 12:04 1,013
2553363 이슈 우즈 드라우닝 라이브클립 1000만뷰 달성🎉 5 12:03 211
2553362 정보 토스행퀴 31 12:02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