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언니 나 사랑하는 개가 생겼어... 그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
1,941 13
2024.09.26 04:04
1,941 13
EbwmI
언니 나 사랑하는 개가 생겼어
그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










jnOQh
뭐? 태어난지 얼마나 됐다고 결혼이야
절대 안돼










juYYF
언니 나 벌써 한살이야....
그 오빠는 정말 좋은 개야
언니도 보면 마음에 들 거야











lkelb
하... 그럼 일단 사진이나 보여줘봐
이름은? 몇 살인데?










lrUpp
알겠어





uHiye
여기 사진이야
요크오빠는 올해 9살이야










wOVNj
9살??? 절대 안돼
9살이면 너랑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알아??










Pzmnk
사랑에 나이 차이가 무슨 상관이야?
나 요크오빠랑 결혼해서
얼룩덜룩한 아기를 낳고싶어












ImmmU
아기는 무슨 아기!!!!!!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마










ggfwU
....말도 안되는 소리 아니야
나 사실........
임신했어.










nPjRd
뭐...? 임신......??









lRDrx
응. 임신.
얼마 전에 동물병원 다녀왔어
수의사가 쌍둥이 6마리래











WtWvO
뭐 쌍둥이 6마리.....?
그 새끼랑 대체 언제 어디서 만났길래 임신을 한 거야!!











lWTDL
한달 전 밤.....
언니가 공원에서 잠깐 법을 어기고
내 목줄을 풀어줬었지....
언니를 놀리려 냅다 줄행랑 쳤던 그날 밤,
난 공원의 수풀 뒤에서 요크오빠를 만났어









vOCQT
말도 안돼......
너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지 알아?!?!
매일 매일 밥 주고 똥치우고 오줌치우고!!
주마다 목욕하고 하루에 두번씩 꼬박꼬박 산책시키고!!!!









mGjid
그건 언니로서 당연히 해줘야 할 일이잖아!!!!
당연한 거 해주고 유세부리지마!!!!












mQkWB
너...
너 언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니?!













wljlj
옆집 밍키 언니는 밍키한테 매일매일 황태국 끓여주는 거 알아?
강아지 유치원도 보내준대
...언닌 내가 얼마나 유치원에 가고 싶었는지 알기는 해??
내 친구들 다 유치원 다녀...
공원에서 친구들 만날 때마다 나만 대화에 못껴
나만 학교 안다녀서 얼마나 쪽팔린지 언니가 알기는 하냐고!!!













NExQo
..................
그런 생각하고 있는 줄은 몰랐어...
언니가 미안해....
언니가 일 열심히 해서 유치원 꼭 보내줄게.........
그러니까 결혼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언니가 널 처음 데려올 때...
그 수많은 강아지들 중에서도 너만 보였어...
그 많은 개 중에서 너를 데려왔어.....
그런 널 이렇게 너보다 8살이나 많은 개한테 보낼 수 없어.....
















ucPRf
누가 입양해달랬어?
누가 입양해달랬냐고?
난 입양당한 거지 입양해달라고 안했어!!!!













qmOka
너...
너 어떻게 그런 말을.............












TYqOj
..........
언니가 미워.








JxPxe
난 떠나겠어
요크 오빠랑 결혼할 거야









OPByw
안돼!!! 안돼 가지마











ucLkl
가자 오빠


GaUHc
...안녕하세요.
따님은 제가 책임질 테니 걱정 마세요.













spdgp
안돼.............
 
+
몰키 손주
xTuMQ.jpg
목록 스크랩 (1)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당신의 아이가 사람을 죽였다..당신의 선택은?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84 09.25 17,0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62,0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18,6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25,52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56,0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42,1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54,0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05,9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19,4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63,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9443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케츠메이시 '花鳥風月' 05:52 72
1399442 이슈 민희진 "방시혁 심기 거슬렀다고 공개처형…영화 JSA 떠올랐다" [더 인터뷰] 13 05:48 914
1399441 이슈 프랑스 패션쇼 참석한 나나 3 05:40 1,077
1399440 이슈 설거지 난이도 헬 주방 9 05:33 1,153
1399439 이슈 오랜만에 보는 백종원 응이뭐야잇 5 04:28 2,432
» 이슈 언니 나 사랑하는 개가 생겼어... 그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 13 04:04 1,941
1399437 이슈 나에 대한 기대가 없는 사람이 편함.twt 2 04:03 1,758
1399436 이슈 미생 신입 중에 입사동기로 두 명을 고른다면? 1 03:56 810
1399435 이슈 대만, 일본 후쿠시마 식품 수입규제 추가 해제‥모든 식품 수입 10 03:45 1,167
1399434 이슈 한식대첩 심사위원 백종원이 정말 좋았던 이유.jpg 16 03:40 3,174
1399433 이슈 부모님픽 과자 호불호 27 03:23 2,323
1399432 이슈 아이돌은 공항 기다리는 사람들 이렇게 보이는구나 22 03:22 5,692
1399431 이슈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수는 없다' 저자 김현근씨 근황.jpg 33 03:21 5,355
1399430 이슈 할부지가 밥 먹자고 집으로 부르면 내려오는 소들 13 03:15 2,348
1399429 이슈 사실 근본 고증으로 말 많았던 슈룹보다 훨씬 더 심각했던 드라마 15 03:14 3,444
1399428 이슈 덬들은 상수룩 자주 입는다 vs 안 입는 편이다 10 03:10 2,075
1399427 이슈 성폭행 살인마 남편이 찬 전자발찌 커플로 맞춘 남미새 레전드 니키 미나즈 5 03:08 2,331
1399426 이슈 딸이 서울대 자퇴하겠답니다 13 03:06 3,204
1399425 이슈 퀄리티 상관없이 일단 만들어내는 능력이 진짜 큰 재능인거 같음 2 03:06 2,870
1399424 이슈 최민식 송강호 이정재 중 세계적 국민배우를 꼽는다면? 27 03:04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