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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신혼부부=고액연봉자?’ 결국 있는 사람끼리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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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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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42%가 연봉 7000만원 이상


고령화 저출산 속 혼인율이 급격히 떨어진 가운데 신혼부부의 평균 소득은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된 생활이 이어져야 결혼을 생각할 여유가 생긴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비정규직으로 재직하며 급여도 최저임금 수준 정도로 높지 않다면 생활에 있어 여유가 부족하다.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결혼은커녕 데이트조차 높은 물가에서 여의찮은 등 과거 부모세대와 달리 맞선보고 결혼하는 시대가 아닌 지금 경제력이 결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씁쓸한 현실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0만 건이었던 연간 혼인 건수는 2021년 19만 건으로 뚝 떨어졌진 가운데 신혼부부 평균 소득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가구 연 소득이 7000만원 이상인 1년 차 신혼부부 비중은 지난 2015년 23%에서 2022년 42%로 급증했다.
 
이에 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혼인 건수 감소에도 고소득자 비중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배경으로 안정적인 소득이 뒷받침돼야 결혼을 결심하는 걸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최근 두 달간 결혼 정보를 공유하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파혼 사례 중 44%는 돈 문제가 발단이 됐다고 전해졌다.
 
파혼과 이혼 사유도 기존 고부갈등이나 성격 차이에서 금전적 갈등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라고 한다.
 
특히 어지간한 소득으로는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루기 쉽지 않은 게 현실로, 서울에서 내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5년을 모아야 한다. 단순히 월급의 반을 저축했더라도 무려 30년이란 긴 시간이 걸리는 셈이다.
 
실제 젊은 청년들은 결혼을 기피하는 이유로 경제적 여건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로 32.7%가 '결혼 자금이 부족해서'라고 답했고, '출산과 양육이 부담된다'가 11.1%, '현재 직업이 불안정하다'가 10.6% 등 '경제적 이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미국 뉴욕타임즈는 한국의 인구 감소를 두고 “중세 유럽 흑사병 때보다 심각하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0060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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