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데뷔한 이세영은 '데뷔하게 된 계기'에 "어머니께서 저를 데리고 다니실 때 '눈이 되게 크고 말랐다~ 방송국 가면 PD들이 좋아하겠네'라 하셨다더라. 그런데 그당시 영유아 유괴 등의 범죄가 많이 벌어졌다. 부모님이 '방송에 얼굴이 알려지면 덜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셨던 거 같다"라 했다.
이어 "제 또래 친구들은 울고 콧물 범벅인 친구들이 많았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혼자서 모든 걸 해결했다. 깔끔하고 얌전한 척 잘했다.
같이 연기했던 친구 중 박은빈과 인연이 있던 이세영은 "자매나 친구로 연기를 같이 했다. 성인이 되고나서 숍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 어릴 때는 핸드폰이 없으니까 엄마들끼리만 연락을 하셨다. 그러다 제가 '은빈아! 너 방송 봤어!' 하고 번호 교환하고 가끔 안부를 묻는다"라 했다.
김수현 기자
https://v.daum.net/v/20240925222709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