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연금, 이재용에 5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1,451 9
2024.09.25 20:53
1,451 9

https://naver.me/FN7KajHt

국민연금공단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피해를 봤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전현직 삼성 임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 김신·최치훈·이영호 전 삼성물산 대표, 오세철·정해린·이재언 삼성물산 대표를 상대로 5억1000만원을 손해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도 손해배상 청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소송가액은 향후 소송 과정에서 전문가 감정을 통해 피해 금액이 구체적으로 산정되면 커질 수 있다. 이 사건은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김상우)에 배당됐다. 


 국민연금은 손해배상 소송 소멸시효를 약 9개월 정도 앞두고 소송을 제기했다. 소멸시효는 피해 발생 시점 기준 10년이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이 의결된 주주총회를 기준으로 하면 2025년 7월 소멸시효가 만료된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 지분 11.21%를 보유한 대주주였다. 그해 삼성그룹은 제일모직 주식 1주와 삼성물산 3주를 맞바꾸는 합병을 이사회에서 결의했고, 임시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국민연금은 삼성그룹이 삼성물산 가치를 시장에서 보는 것보다 낮게, 제일모직은 높게 평가해 결과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입장이다. 


참여연대는 이 합병으로 국민연금이 최대 67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이 회장은 부당 합병·회계 부정 등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지난 2월 1심은 전부 무죄를 선고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항소심 선고는 내년 1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701 09.20 72,32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58,0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14,2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24,7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54,2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40,1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50,6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03,1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16,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61,7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601 기사/뉴스 이세영-박은빈, '아역배우' 출신의 끈끈함..."어릴 때 만나 성인 되고 재회" ('유퀴즈') 3 23:11 1,213
310600 기사/뉴스 아이돌급 몸 유재석, 닭가슴살+샐러드만 먹는 저녁 “힘들지만 습관”(유퀴즈) 32 23:08 2,268
310599 기사/뉴스 '30kg 감량' 조세호, 비법 공개 "항상 칫솔 가지고 다녀" [유퀴즈] 2 23:06 1,899
310598 기사/뉴스 이세영 “당근마켓 보고 쥐 잡아주러 출동, 사례비 1만원 받아”(유퀴즈) 6 22:59 1,453
310597 기사/뉴스 '유퀴즈' 이세영 "성인 되고 일 없어져 백수..카페 알바도 했다" 5 22:56 2,376
310596 기사/뉴스 이세영 "가장 친한 베프가 안티카페 만들어, 충격과 상처...사과 후에도 안멈춰" ('유퀴즈') 45 22:54 5,009
310595 기사/뉴스 “근무 중 음주 가능?” 말했다가…장성규, 불법 주류 광고로 적발 3 22:54 1,982
310594 기사/뉴스 "버튼 누르면 5분 내 죽어" 스위스서 '조력사망 캡슐' 첫 사용 10 22:51 965
310593 기사/뉴스 대만, 일본 후쿠시마 식품 수입규제 추가 해제‥모든 식품 수입 9 22:49 680
310592 기사/뉴스 '정신병원 입원시키겠다' 말에 아내 살해한 70대 체포‥경찰, 구속영장 신청 1 22:43 401
310591 기사/뉴스 "20대 남교사, 여고생과 1박 2일 여행…괜찮을까요?" 6 22:32 3,304
310590 기사/뉴스 [속보]이스라엘, 예비군 동원령…레바논과의 전쟁 격화 조짐 12 22:14 1,294
310589 기사/뉴스 소방서 앞 불법주차하고 ‘당당’했던 외제차 차주... 사람들 반응은 24 22:08 3,659
310588 기사/뉴스 버튼 누르면 5분 안에 죽는다…스위스, ‘극단 선택’ 벌어지자 수사 착수 8 21:59 2,505
310587 기사/뉴스 [단독] "우리가 中 간첩 부모냐"…'1m 흉기' 유족, 피의자 父 고소 12 21:42 2,105
310586 기사/뉴스 남양주 여고생 긴급체포…오빠가 여동생 이름으로 마약 밀매 21 21:36 3,437
310585 기사/뉴스 삼성전자, 노조리스크에 '골머리'…해외서도 '파열음' 18 21:04 1,191
310584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50 21:01 2,745
310583 기사/뉴스 "김가루가 용변으로 와전"…학부모에 무릎 꿇은 유치원 교사 16 20:53 3,461
» 기사/뉴스 국민연금, 이재용에 5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9 20:53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