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KIA·삼성·LG·두산 31년 만에 PS서 우승 경쟁
2,367 16
2024.09.25 20:16
2,367 16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권 5장 중 4장이 주인을 찾은 가운데 가을야구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클래식’이 될 전망이다. 

25일 경기 전 현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가 가을 야구 출전을 확정했다. KIA, 삼성, LG는 정규리그 1~3위로 각각 한국시리즈,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최소 5위를 확보한 두산은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홈 개최를 노린다. 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마지막 한 장의 출전권을 놓고 막판 경쟁 중이다.KIA, 삼성, LG, 두산은 전신 시절을 포함해 1982년 출범한 프로 원년 구단의 맥을 잇는 팀이다. KIA는 해태, LG는 MBC 청룡을 인수해 간판을 바꿨다.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와 더불어 출범 이후 팀명을 바꾸지 않은 전통의 구단이며, OB에서 두산으로 변경한 베어스의 모기업은 두산 그룹으로 프로 출범 이래 그대로다.

충성도 높은 팬을 거느린 이 4개 팀이 가을 야구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고 경쟁하기는 1993년 이래 무려 31년 만이다. 당시에도 해태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으며, 삼성이 플레이오프로 곧장 갔다. OB가 정규리그 3위, LG가 4위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서울의 두 구단이 가을 야구에 진출했다. 

당시 준플레이오프에선 LG가 OB를 2승 1패로 따돌렸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이 LG를 3승 2패로 가까스로 밀어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해태가 삼성에 1승 1무 2패로 밀리다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5~7차전을 모두 잡아 역전 우승을 일궜다.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뀐 뒤에야 포스트시즌에서 4개 팀이 비로소 다시 만나게 됐다. 올해까지 삼성이 가장 많은 30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뤘고, 두산(26회), KIA(23회), LG(18회) 순이다. 

4개 구단은 올 시즌 흥행 대폭발에 앞장선 팬 동원 1~4위 구단이기도 하다. LG와 두산은 차례로 잠실구장 시즌 누적관중 130만 명을 돌파해 기존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고, KIA와 삼성은 연일 각각 홈구장에서 관중 동원 신기록을 작성 중이다.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658/0000084436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703 09.20 73,58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60,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17,7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24,7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55,4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42,1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54,0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05,32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19,4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62,7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0479 이슈 부모님픽 과자 호불호 4 03:23 148
2510478 이슈 아이돌은 공항 기다리는 사람들 이렇게 보이는구나 1 03:22 413
2510477 이슈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수는 없다' 저자 김현근씨 근황.jpg 6 03:21 367
2510476 이슈 할부지가 밥 먹자고 집으로 부르면 내려오는 소들 6 03:15 358
2510475 이슈 사실 근본 고증으로 말 많았던 슈룹보다 훨씬 더 심각했던 드라마 5 03:14 560
2510474 이슈 덬들은 상수룩 자주 입는다 vs 안 입는 편이다 3 03:10 257
2510473 이슈 성폭행 살인마 남편이 찬 전자발찌 커플로 맞춘 남미새 레전드 니키 미나즈 3 03:08 432
2510472 이슈 딸이 서울대 자퇴하겠답니다 7 03:06 632
2510471 이슈 퀄리티 상관없이 일단 만들어내는 능력이 진짜 큰 재능인거 같음 2 03:06 573
2510470 이슈 최민식 송강호 이정재 중 세계적 국민배우를 꼽는다면? 14 03:04 232
2510469 이슈 한중일 궁녀들 중 의외로 가장 인간적이었던 일본의 궁녀제도 6 03:03 583
2510468 이슈 사극 장옥정 무근본중에 무근본 갑.JPG 4 02:59 632
2510467 유머 떡볶이 좋아하는 아빠 데리고 두끼 처음 갔는데 반응 개웃김 5 02:54 1,413
2510466 유머 여보, 맥주 딱 한팩만 살께 12 02:47 1,374
2510465 이슈 유료투표까지 받았던 미스코리아 대회 5 02:47 644
2510464 이슈 넷플 흑백요리사 1월에 찍고 9월에 방송한 이유 20 02:42 1,850
2510463 유머 100인분을 혼자 만들겠다는 최강록 _ 흑백요리사 2 02:42 1,013
2510462 이슈 KFC 공식계정이 올린 나체 노출 사진 14 02:40 2,624
2510461 이슈 카피바라는 손만 닿으면.... 1 02:34 733
2510460 이슈 바로 먹지 않아서 죽지않고 살았다.jpg 9 02:32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