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KIA·삼성·LG·두산 31년 만에 PS서 우승 경쟁
2,208 16
2024.09.25 20:16
2,208 16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권 5장 중 4장이 주인을 찾은 가운데 가을야구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클래식’이 될 전망이다. 

25일 경기 전 현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가 가을 야구 출전을 확정했다. KIA, 삼성, LG는 정규리그 1~3위로 각각 한국시리즈,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최소 5위를 확보한 두산은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홈 개최를 노린다. kt 위즈와 SSG 랜더스가 마지막 한 장의 출전권을 놓고 막판 경쟁 중이다.KIA, 삼성, LG, 두산은 전신 시절을 포함해 1982년 출범한 프로 원년 구단의 맥을 잇는 팀이다. KIA는 해태, LG는 MBC 청룡을 인수해 간판을 바꿨다.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와 더불어 출범 이후 팀명을 바꾸지 않은 전통의 구단이며, OB에서 두산으로 변경한 베어스의 모기업은 두산 그룹으로 프로 출범 이래 그대로다.

충성도 높은 팬을 거느린 이 4개 팀이 가을 야구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고 경쟁하기는 1993년 이래 무려 31년 만이다. 당시에도 해태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으며, 삼성이 플레이오프로 곧장 갔다. OB가 정규리그 3위, LG가 4위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서울의 두 구단이 가을 야구에 진출했다. 

당시 준플레이오프에선 LG가 OB를 2승 1패로 따돌렸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삼성이 LG를 3승 2패로 가까스로 밀어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해태가 삼성에 1승 1무 2패로 밀리다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5~7차전을 모두 잡아 역전 우승을 일궜다.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뀐 뒤에야 포스트시즌에서 4개 팀이 비로소 다시 만나게 됐다. 올해까지 삼성이 가장 많은 30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뤘고, 두산(26회), KIA(23회), LG(18회) 순이다. 

4개 구단은 올 시즌 흥행 대폭발에 앞장선 팬 동원 1~4위 구단이기도 하다. LG와 두산은 차례로 잠실구장 시즌 누적관중 130만 명을 돌파해 기존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고, KIA와 삼성은 연일 각각 홈구장에서 관중 동원 신기록을 작성 중이다.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658/0000084436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BCx더쿠💰] "많이 버니?" <짠남자>의 참교육💸 절실한 흥청이 망청이썰 모집 122 09.23 37,0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57,1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12,3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23,7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53,4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40,1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50,6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03,1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16,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60,2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0282 유머 어쩌다 남편이 치실쓰는걸 봤는데요.jpg 15 22:29 1,708
2510281 유머 따지고 보면 청혼을 장모님이 했던 진돌작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22:28 638
2510280 정보 도서관들에서 이북 대여해보기(오디오북도 돼!) 4 22:28 297
2510279 이슈 이 계정운영자님은 진짜 직업 잘 고르신거같음 한국에 이런데가있다고 짤을 주머니에서 마구 꺼냄 5 22:27 952
2510278 이슈 우리나라에서 판매 금지/불법이라 판매 못하는 러쉬 제품들.jpg 1 22:27 903
2510277 이슈 한국게임 즐기던 게이머들도 서서히 한국겜을 손절하게 되는 이유(사진주의) 7 22:26 743
2510276 이슈 원피스 아이스쇼 상디 본체와 엔하이픈 성훈이 만남 22:21 660
2510275 이슈 현재 논란 중인 미스코리아 질문 수준 (역겨움 주의) 447 22:21 12,909
2510274 이슈 손흥민 아디다스 전용 포즈 6 22:21 1,048
2510273 이슈 너무 친절한 연변의 국수집 사장님 2 22:21 915
2510272 이슈 현재 난리난 미국 근황 34 22:19 5,378
2510271 이슈 스타디움 치고 음향 꽤 좋아보이는 아이유 상암콘 쇼퍼 직캠 8 22:18 530
2510270 이슈 전라도 김치 13 22:17 1,597
2510269 이슈 세븐틴 정한 위버스 업데이트 66 22:16 1,905
2510268 이슈 절친을 행사에 데려갔다가 서로 잃어버렸는데 20분 뒤 친구가 리아나 경호원으로 나타남 4 22:16 1,744
2510267 기사/뉴스 [속보]이스라엘, 예비군 동원령…레바논과의 전쟁 격화 조짐 9 22:14 764
2510266 유머 한국에서 한식이제일 잘 팔리는 곳 21 22:14 3,512
2510265 이슈 이슬람 남녀 옷 바꿔입기 2 22:13 2,052
2510264 정보 데뷔 25주년 기념 고토 마키 자신이 뽑은 10작품 4 22:12 608
2510263 이슈 발레를 시작하면서 상상하는 것 vs 실제로 하게 되는 것 19 22:12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