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이 밴드 엔플라잉의 공연 취소 관련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제19회 서울드라마어워즈 관계자는 25일 스타뉴스에 "(엔플라잉의 공연 취소 관련)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축하 무대로는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엔플라잉 유회승 등이 예고됐다. 이 가운데 엔플라잉의 무대가 갑자기 취소돼 논란이 일었다.
엔플라잉 측은 "금일 예정된 'SBS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유회승은 이날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도 자세하게는 모른다. 내 순서여서 무대 뒤에 있었는데 급하게 무대가 사라졌다"라며 "내 순서 건너뛰었다고 듣고 급하게 다시 퇴근했다. 내가 섣부르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보다 아침부터 나를 만나러 온 친구들이 계속 기다렸을 텐데 제대로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안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4092519324632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