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성매매 영상 2천개 촬영범 잡고보니… '나무위키 유명인' 광학렌즈 박사
4,545 20
2024.09.25 16:22
4,545 20
rcZSHz


성매매 업주들로부터 업소 광고를 의뢰받고 2천여 개의 성매매 영상을 촬영해 광고 사이트에 후기를 올린 30대가 검거됐다.

업소 광고에는 전문적으로 후기를 작성하는 광고 대행업자까지 개입됐으며, 일부 영상은 텔레그램을 통해 불법 유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는 성매매처벌법,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성매매 업소 광고를 의뢰한 업주 8명과 성매매 여성 프로필을 제작하고 후기를 작성한 전문 광고 대행업자 등 7명, 성매매한 피의자 4명이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성매매업소 여성들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촬영한 뒤 2개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영상을 올리고 후기 글을 게시해 홍보비를 타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검은부엉이’라는 닉네임으로 SNS에서 활동했으며, 대학에서 카메라 관련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최근까지 회사에서 광학렌즈 연구원으로 지내왔다.

유명 지식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 등재돼 있을 정도로 온라인 성매매 광고 업계에서 유명인으로 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여러 성매매 업소에 광고를 목적으로 영상 촬영을 허가받은 뒤 자신의 성매매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사이트에 업소 홍보용으로 게시했다.

경찰이 A씨를 검거한 후 압수한 영상만 총 1천929개(5TB)다. 일부 영상에는 성매매 여성의 예명과 나이, 업소 위치 등 정보가 노출되기도 했다.

A씨는 텔레그램으로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지인에게 영상을 불법 유포하기도 했다.

영상 촬영에 동원된 카메라와 조명만 27대이며 카메라 렌즈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올해 초 성매매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이던 중 광고 사이트에 업소 후기를 작성해 대가를 받는 전문 후기 작가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텔레그램 대화 및 계좌 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A씨를 비롯한 20명을 모두 검거했다.


RzoOGd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70789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32 11.06 71,8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59,8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38,4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21,22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85,0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13,3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94,9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56,3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5,2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6,5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535 기사/뉴스 배낭 메고 걷는 ‘러킹’, 일반 걷기보다 그리 좋다고? 7 23:03 829
316534 기사/뉴스 여성들 우유 매일 마셨더니…섬뜩한 연구 결과 나왔다 31 22:43 5,430
316533 기사/뉴스 [속보]남친집서 심장 관통 흉기 사망 20대女…남친은 “스스로 찔렀다” 86 22:23 7,881
316532 기사/뉴스 일본 가수 내한 공연서 '일본인들이 한국인 집단폭행' 사태 발생 205 22:19 25,217
316531 기사/뉴스 "아파트 경비 아저씨가 대학교수였대요"…갈 곳 없는 5060 35 22:10 4,083
316530 기사/뉴스 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자격 회복…"훈련에만 매진" 21 21:49 2,293
316529 기사/뉴스 “기안84는 떼돈 벌었는데” 무려 100억원 날려…네이버도 당했다 ‘충격’ 266 21:49 35,847
316528 기사/뉴스 [속보] ‘윤 퇴진’ 민주노총 조합원 구속영장 전원 기각 20 21:48 2,739
316527 기사/뉴스 경찰, 5살 사망 태권도장 CCTV 2달 치 복원..."140여 차례 폭행" +) 피해아동 어머니 댓글 49 21:48 3,939
316526 기사/뉴스 “바이든, 임기 종료 전 사퇴해 해리스 첫 여성 대통령 만들자” 25 21:43 3,210
316525 기사/뉴스 아이돌이 올린 ‘빼빼로 콘돔’…제조사는 왜 “죗값 받겠다” 했을까 4 21:37 1,723
316524 기사/뉴스 [SC이슈]故 송재림, 점심 약속한 친구가 첫 발견 후 신고…충격과 슬픔[종합] 53 21:24 15,146
316523 기사/뉴스 '보수 심장' 대구 대학가에 나붙은 "윤석열 탄핵" 대자보 28 21:21 2,879
316522 기사/뉴스 '파묘', 일본서 대성공...흥행 수입 1억엔 돌파 379 21:11 31,972
316521 기사/뉴스 이동욱, 데뷔 25주년 기념 교복 소화··나이 안 믿기는 만.찢.남 ('킹콩') 3 21:10 1,357
316520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77 20:58 36,625
316519 기사/뉴스 中서 SUV 돌진에 78명 사상‥대처법은 언론·SNS 통제? 1 20:51 1,335
316518 기사/뉴스 '작년 한 해에만 49명' 반복되는 교제살인‥왜 못 막나? 21 20:47 1,295
316517 기사/뉴스 학원 직원이 4년간 '히든캠'으로 불법촬영하다 적발 13 20:43 2,006
316516 기사/뉴스 유연석, 조승우 조언 첫 공개...대학로에서 이야기한 스타들의 비하인드(틈만나면) 20:36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