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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82억 벌어 잔디 관리에 2.5억…상암 ‘논두렁 잔디’, 누굴 탓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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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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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5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팔레스타인 진영을 향해 슈팅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손흥민이 5일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팔레스타인 진영을 향해 슈팅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올해 경기장 대관으로 82억원을 벌고 잔디 관리에는 대관 수입의 3%에 해당하는 2억5000여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잔디를 훼손하는 콘서트 대관 등으로 높은 수입을 올려놓고 정작 잔디 관리에는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공단은 올해 1~8월까지 대관 수입으로 8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일반행사 36억3845만원 △콘서트 등 문화행사 24억3447만원 △에프시(FC) 서울 경기 11억3831만원 △국가대표 에이(A) 매치 경기 9억9426만원 등이다.

2023년 8월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개최로 손상된 잔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2023년 8월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개최로 손상된 잔디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견줘 잔디장 관리에 쓴 돈은 2억5327만원에 그쳤다. △새로 심을 잔디에 1억5346만원 △농약 및 비료 구매 5139만원 △하이브리드 잔디 인조매트 구매 1993만원 △잔디 파종을 위한 기계 구매 1961만원 등을 썼는데, 이는 대관 수입의 3%밖에 되지 않는 액수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596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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