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텐에서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무료 제공"한 것을 토종 음원업체 보호하기 위해서 제재한다는 듯이 써놨는데
(2020년 국가별 유튜브 멤버십 정책 비교)
4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나라는 가족멤버십은 구경도 못하고있어서 역차별을 받고 있고
이탈고객이 없기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는 당연히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빼면서 배짱장사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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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에 따르면 구글은 이스라엘, 베네주엘라 등 극히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국내에서만 유튜브 프리미엄을 월평균 1만4900원 단일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반요금제에 더해 △가족요금제 △학생요금제 △유튜브 뮤직 전용요금제 △라이트 요금제(3개국 시범운영 중·광고만 제거) 등 4종을 추가 운영해 이용자 선택 폭이 최대 5배나 넓다. 요금도 훨씬 저렴해진다...
미국의 경우, 일반요금제는 13.99달러(1만8600원), 13세 이상 5명 가족이 함께 쓰는 가족요금제는 22.99달러, 대학생·대학원생이 이용가능한 학생요금제는 7.99달러다.
주요국에서 가족요금제는 1인당 요금으로 환산시 일반요금제에 비해 60~70%, 학생요금제는 최대 40% 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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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글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유튜브 프리미엄과 유튜브 뮤직을 결합한 상품만 제공한다. 미국의 경우 개인용 유튜브 뮤직 개별요금제를 월 10.99달러, 일본은 1080엔, 프랑스 10.99유로, 홍콩 63홍콩달러(HKD) 등 일반 유튜브 프리미엄에 비해 30%~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해외에서는 음악서비스만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 선택권을 존중한 것이다. 이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튜브가 동영상서비스 지배력을 남용해 유튜브 뮤직을 끼워팔기했다는 의혹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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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지난 2023년 세계 시장에서 일제히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을 인상했다. 개인요금제 기준 미국은 19%, 캐나다 19%, 영국 10%, 일본 8%, 프랑스 19%를 각각 인상했지만, 한국은 지난해 12월 기존 1만450원이던 월요금을 1만4900원으로 무려43%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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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 요약하자면
1. 토종 음원업체를 보호하려고 유튜브 뮤직을 제재하는게 아니라, 끼워팔기를 강제하기 때문에(다른 나라에서는 선택권이 존재함) 제재하려는 것
2. 한국에서는 사실상 세계에서 유일하게 단일 요금제 + 유튜브 뮤직 결합상품 으로 비싸게 팔아먹는중
ㅊㅊ ㅍ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