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가 종착역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는 기록은 단연 김도영(KIA·사진)의 국내 타자 최초 40홈런-40도루다.
김도영은 24일까지 4경기를 남겨두고 38홈런-40도루를 올렸다. 김도영은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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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로 3번 타순에 나선 김도영은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뒤부터 1번 타순에 포진됐다. 이범호 KIA 감독은 23일 광주 삼성전에서 김도영을 지명타자로 넣었다. 김도영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의도다.
김도영의 잔여 경기 일정도 관심을 끈다. KIA는 25일 롯데, 27일 한화, 28일 롯데, 30일 NC를 상대한다. 김도영은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정규리그 최종전 상대인 NC를 상대로는 타율 0.434(53타수 23안타)로, 타 구단 상대 타율이 가장 높다. 또 한화를 상대로는 가장 많은 7개의 홈런포를 날렸다. 롯데와의 맞대결에서도 0.377의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정규리그 종료 막판 극적으로 김도영이 40홈런-40도루 기록을 달성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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