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석유 '140억 배럴 매장' 동해 대왕고래 합리적" 기술자문위 결과
1,502 14
2024.09.25 14:28
1,502 14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국책 연구기관, 유관 학회, 자원 공기업, 민간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시추계획, 조광제도 개선, 투자유치 등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전략회의는 지난 6월 이후 3달 만이다. 이날 산업부는 기술과 제도개선 등 2개 자문위원회가 그동안 검토한 시추 관련 기술적 사항, 조광제도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기술자문위원회는 동해 심해 가스전 기술 평가 결과 ▲전반적으로 유망구조 도출은 합리적으로 수행됐으며 ▲석유공사가 1차공 시추 대상으로 잠정 선정한 위치는 적정하며 ▲향후 1차공 시추 후 정밀분석해 후속 시추의 성공률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술자문위원회는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대한지질학회, 한국석유공학회, 한국석유지질퇴적학회,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지구물리ㆍ물리탐사학회 등 6개 학회가 추천한 12인으로 구성됐다. 석유공사는 기술자문위 검토 결과를 반영해 1차공 시추 계획을 마련해 시추 1개월 전까지 산업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7개 유망구조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 및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유망구조 중 우선 '대왕고래'에서 1차로 시추공을 뚫어 석유 매장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계, 연구기관, 법무법인 등 7명으로 구성된 제도개선자문위원회는 ▲기업과 정부 간 적정하게 수익을 분배할 수 있도록 조광료(광물을 캐는 대가로 해당 정부에 내는 돈) 요율을 현행 생산량 기준 부과방식에서 향후 기업의 수익성에 비례해 부과하도록 개선하도록 제안했다.

또 ▲고유가 시기에는 조광료를 추가 부과(특별조광료)하고 ▲생산 종료 이후 기업의 원상회복 의무를 감안해 특정 시점부터 기업에 매년 원상회복 비용 적립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에는 해외 기업이 동해에서 자원 개발 시 최대 12%의 조광료만 내게 돼 있어 국부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정부는 제도개선자문위 검토 결과를 반영해 조광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하고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시행령을 개정해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투자유치와 관련하여 석유공사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10월 중 자문사를 선정한 후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올해 12월 1차공 시추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조광료 등 제도 개선도 연내 마무리해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7608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노프랍] 요새 너무 춥죠? 피부에 바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히팅 클렌징 밤🌽 노프랍 체험단 이벤트 311 11.09 42,3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59,8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36,1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20,53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85,0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12,4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94,9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56,31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5,2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6,5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1549 유머 🐱어서오세요 저녁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22:28 18
2551548 정보 보드게임 뉴비가 무조건.. 추천받는다는 그 게임 8 22:26 651
2551547 이슈 오늘 해리포터 행사로 일본에 방문한 루퍼트 그린트 (ft. 하마베 미나미) 1 22:26 478
2551546 정보 성공회대에서도 동덕여대 지지 서명문 올라옴 28 22:25 1,399
2551545 이슈 올라온지 5시간만에 조회수 20만 넘어간 베몬 라디오 직캠 3 22:25 199
2551544 이슈 입짧은햇님 근황.jpg 2 22:25 1,556
2551543 이슈 10년 전과 다름없는 최근 인피니트 성열 3 22:25 214
2551542 이슈 김영대 평론가曰: 하이브가 멀티레이블 체제를 운영하면서 그 멀티레이블 체제가 가지고있는 장점과 책임을 다 하기위해 노력했느냐. 저는 그걸 실패했다고 본다. 2 22:24 564
2551541 이슈 2024년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K-POP 보이그룹 노래 TOP9 15 22:24 383
2551540 기사/뉴스 [속보]남친집서 심장 관통 흉기 사망 20대女…남친은 “스스로 찔렀다” 25 22:23 1,397
2551539 이슈 오빤쥬와 한교동을 본 머글 그잡채 슬기의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22:22 613
2551538 이슈 k-뷰티 불러오라는 뮤지컬 알라딘 프로필사진 27 22:22 2,175
2551537 이슈 이 얼굴로 습관적 플러팅 날려주시면 크나큰 오예입니다 4 22:22 724
2551536 기사/뉴스 일본 가수 내한 공연서 '일본인들이 한국인 집단폭행' 사태 발생 40 22:19 2,440
2551535 이슈 한국 오컬트 영화 <사흘> 시사회 후 왓챠평 첫 반응 20 22:18 1,844
2551534 이슈 다만세 부르면 페미야? 51 22:18 2,638
2551533 이슈 3단 고음 쌩라 하기 전부터 긴장하더니 찢어버림 (주어: 베몬 아현) 5 22:17 414
2551532 유머 너네 두더지 함부로 만지지마라.. 지인분 돌아가심... 14 22:15 2,337
2551531 유머 놀아달라고 보채다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눈치챈 댕댕이.jpg 7 22:14 1,347
2551530 정보 kbpay) 쇼핑지원금 응모 이벤트 4 22:14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