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정용진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신세계(004170)가 미국의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해당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을 활용해 이마트(139480) 등 소매 판매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유통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산하 해외투자법인 ‘퍼시픽 얼라이언스 벤처스’는 최근 버틀러(Butlr)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버틀러가 지난 달 시리즈B 펀딩 라운드로 3800만 달러(약 500억 원)을 조달할 때 참여한 것이다. 올해 2월 설립된 퍼시픽 얼라이언스 벤처스는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 ‘PK 리테일 홀딩스’ 산하의 해외투자법인으로, 신규 투자를 집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펀딩에는 한국 기업 중 이마트 외에도 GS그룹의 벤처캐피털 GS퓨처스도 참여했다.
이마트는 정용진 회장 주도로 야구단 SSG랜더스, e커머스 G마켓 등 다양한 기업에 투자를 해왔으나 경기 둔화 및 이마트의 실적 부진으로 최근 2년 6개월 간 투자 시계가 멈춰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미국에서 다시 투자를 재개한 것이다.
정용진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신세계(004170)가 미국의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를 단행했다. 해당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을 활용해 이마트(139480) 등 소매 판매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유통 효율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산하 해외투자법인 ‘퍼시픽 얼라이언스 벤처스’는 최근 버틀러(Butlr)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버틀러가 지난 달 시리즈B 펀딩 라운드로 3800만 달러(약 500억 원)을 조달할 때 참여한 것이다. 올해 2월 설립된 퍼시픽 얼라이언스 벤처스는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 ‘PK 리테일 홀딩스’ 산하의 해외투자법인으로, 신규 투자를 집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펀딩에는 한국 기업 중 이마트 외에도 GS그룹의 벤처캐피털 GS퓨처스도 참여했다.
이마트는 정용진 회장 주도로 야구단 SSG랜더스, e커머스 G마켓 등 다양한 기업에 투자를 해왔으나 경기 둔화 및 이마트의 실적 부진으로 최근 2년 6개월 간 투자 시계가 멈춰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미국에서 다시 투자를 재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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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투자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퍼시픽 얼라이언스 벤처스의 사무실은 이마트의 미국 사업이 집중돼 있는 캘리포니아주 LA 베벌리힐스에 위치해 있다. 정 회장은 2018년 PK 리테일 홀딩스를 설립하고 약 3000억 원을 들여 미국 슈퍼마켓 체인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하는 등 현지 사업을 챙겨 왔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고객 경험을 고도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AI 스타트업인 버틀러에 투자를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온·오프라인 유통업과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혁신적 테크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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