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세 번째 미니 앨범 〈Pleasure Shop〉으로 찾아왔다.
동명의 타이틀곡에서 사이보그 키는 자신만의 세계로 사람들을 이끈다.
그곳은 슬픔도 기쁨이 안아주는 키토피아.
뚜렷한 취향과 트렌드의 조화가 어렵진 않나요?
전 새로운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요. 장난처럼 “요즘 친구들은 이런 걸 왜 할까” 하면서 투덜대지만 속으로는 그걸 그냥 자연스럽게 느껴요. 참고는 하되 쫓아가지 않고, 이해는 하되 애쓰지는 않는 게 지금의 저죠.
지금 딱 좋은, 키의 제철을 보내고 있군요.
저는 지금이 좋아요. 제 바람은 이왕 이렇게 됐으니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더 높은 곳에 가도 좋겠지만 특별히 그걸 바라지도 않아요. 전 지금 제가 꿈꿔온 것보다 오히려 멀리 와 있지 않나 싶을 때도 많거든요. 욕심 없이 무언가 쫓지 말고 나대로 하다 보면 언젠가 생각보다 멀리 가 있을 것 같아요. 해온 대로, 하던 대로, 하는 대로요. (VK)
인터뷰 전문
https://www.vogue.co.kr/?p=53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