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항공기 교통약자석 예매했는데…계단 기어서 내린 장애인
2,704 34
2024.09.25 09:35
2,704 34

https://youtu.be/gYxwPHVQMtI?si=tYEKCrGNgf94l8-8




휠체어를 이용하는 한 중증장애인이 항공기와 연결된 계단차에서 기어 내려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휠체어로 탑승과 하기를 지원하는 교통약자석을 예매했는데, 정작 도착해서는 리프트카도 없이 계단을 이용해야 했던 겁니다.

<중증장애인 A씨 누나> "(데리러 왔는데) 애가 휠체어에서 일어나질 못하는 거예요. 부들부들 떨면서. 내가 진짜 억장이 무너지더라고요."

이스타항공 제주지점은 자체 보유한 리프트카가 없어 필요 시 다른 항공사의 장비를 빌려 사용하고 있는데, 당시엔 이용 가능한 리프트카가 없었다는 게 항공사 측의 해명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항공사는 공항 측에 탑승교가 있는 게이트로 주기장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지만, 그마저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 "항공사가 요청하면 주기장 배정을 바꾸는 시스템이고요. 그 당시에 요청이 없었습니다."

출발 전 탑승교가 배정된 다른 항공편으로 변경하는 방법도 있는데, 항공사 측은 이에 대해서도 안내하지 않았습니다.

<중증장애인 A씨 누나> "미리 휠체어라든지 다 얘기를 한 일인데. 우리만 이런 일을 겪었을까요? 과연. 장애인은 집에만 있어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이스타항공 측은 "제주지점에 리프트카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면서도 시기는 미정입니다.

제주공항 측은 "교통약자 승하기는 항공사 책임"이라며 "리프트카 도입 역시 조업사 의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유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683755?sid=161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당신의 아이가 사람을 죽였다..당신의 선택은?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72 00:22 8,57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50,3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07,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13,21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39,2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34,8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47,9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00,0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05,5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56,8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476 기사/뉴스 [빌드업코리아] 박명수 “오늘 웃기는 사람이 주인공이라는 마음이죠” 12:12 70
310475 기사/뉴스 이장우, 폐양조장 '핫플레이스'로…'시골마을 이장우' 11월 첫 방송 12:11 235
310474 기사/뉴스 결혼 비수기 7월에 혼인신고 창구 붐볐다... 결혼 건수 33%↑ 역대 최대 증가폭 1 12:10 276
310473 기사/뉴스 하이브 CB 떠안은 미래에셋 어쩌나…차환발행 난항 12 12:02 790
310472 기사/뉴스 신민아 "최종 목표 모르지만…연기 중독성 있어" [화보] 5 11:59 327
310471 기사/뉴스 Paste Magazine : Best Tv show power ranking (1위 파친코) 1 11:58 96
310470 기사/뉴스 오은영 또 통했다..‘강연자들’ 10월 정규 편성 확정 [공식] 1 11:57 307
310469 기사/뉴스 "4개월 월급 꼬박 모아 산후조리원 간다?"…일반실 2주 사용 비용 '깜놀' 14 11:56 1,088
310468 기사/뉴스 '라디오쇼' 박성웅 "'신세계' 후 조폭이 러브콜..딱 우리 식구라더라" [Oh!쎈 리뷰] 5 11:54 407
310467 기사/뉴스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꺼내는 2030...고금리·고물가로 합리적 소비 확산 12 11:53 667
310466 기사/뉴스 ‘무도실무관’·‘흑백요리사’, 글로벌 톱10 부문별 1위 동시 석권 9 11:48 768
310465 기사/뉴스 [단독] "부부싸움 후 화나서"…40대 여성이 옥상서 벽돌 던진 이유 19 11:43 1,265
310464 기사/뉴스 "몰카 영상 삭제해도 소용없다"…法, 목격자 진술로 유죄 인정 3 11:42 530
310463 기사/뉴스 블랙핑크, 안무 영상으로 해냈다...K팝 최초-최고 신기록 11:40 444
310462 기사/뉴스 [단독] ‘류희림 민원사주’ 셀프조사 방심위, 기간도 셀프 연장 3 11:33 465
310461 기사/뉴스 아일릿·세븐틴·QWER이 보여준 '청춘 위로'…힘든 세대에게 건넨 메시지 통했다TEN초점] 43 11:31 1,149
310460 기사/뉴스 동서식품 ‘오레오’, 소비자 취향 저격...“색다른 맛·이색 마케팅” 10 11:29 1,521
310459 기사/뉴스 데이식스, 이 인기 어쩌나...멜론 '톱5'까지 줄세우기 성공 22 11:27 1,222
310458 기사/뉴스 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윤지오 상대 손배소 1심 패소 6 11:27 1,302
310457 기사/뉴스 [단독]블랙핑크 리사, 11월 솔로 亞투어 돌입..내년 완전체 컴백 8 11:23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