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 넣어줘" 주문하자 바로 혀 짧은 소리
오픈AI는 챗GPT 유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25일부터 고급 음성 모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챗GPT는 지금도 음성 대화가 가능하지만, 고급 음성 모드가 장착되면 "더 자연스러운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고, 감정과 비언어적 신호(한숨, 비명 등)도 파악하고 반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재는 음성 응답 시 최대 5.4초의 지연이 있는 반면, 고급 음성 모드의 챗GPT는 평균 320밀리초(1밀리초=1,000분의 1초) 내에 반응한다는 게 오픈AI의 설명이다. 음성은 총 9개가 제공된다. 영화 '그녀'에서 AI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내 목소리를 모방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던 목소리는 결국 지원 음성에서 제외됐다.
고급 음성 모드는 영어 등 50개 이상 언어에서 작동한다. 이에 따라 챗GPT의 한국어 구사력도 눈에 띄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이날 오픈AI가 기자들에게 선보인 시연에서 고급 음성 모드 상태 챗GPT는 훨씬 빠르고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기소개를 해 줄래"라고 주문한 지 1초 만에 "저는 챗GPT라고 해요"라고 인사하며 소개를 이어갔다. 중간에 말을 끊고 "이제 애교를 좀 담아줘"라고 하자 곧바로 귀엽게 목소리를 전환했다. "갑자기 너무 혀가 짧아진 것 아냐? 더 정중하게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라고 꼬집자, 챗GPT는 "제가 조금 과했나요"라고 되물은 뒤 차분한 어조로 다시 바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24635?sid=104
경상도 사투리로 대화하자니까
어설프긴 한데 사투리로 얘기하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영어로 번역해줘 하니까
시간 지연없이 실시간으로 번역 술술해주는데 개신기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