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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크리스찬 베일과 (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라이벌 루머의 계기가 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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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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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루머"임)

"아메리칸 사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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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해런 감독, 크리스찬 베일 주연.

크리스찬 베일은 이 영화로 빵 뜨게 됨.

 

 

근데 왜 이 영화로 크리스찬 베일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이에 라이벌 루머가 생기게 되었나?

그건 바로 캐스팅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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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은 아역배우로 활동을 했음. 

아역 시절 '태양의 제국'에 출연해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게 '스티브 맥퀸'같다는 칭찬을 받았고 '피터팬', '작은 아씨들' 등 여러 영화에 출연했지만 성인 배우로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음.

 

그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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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과 동갑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역시 아역배우(길버트 그레이프 등등)로 활동했지만, 1997년 타이타닉으로 빵 뜨면서 그야말로 세계적인 대스타가 됨.
지금도 물론 모든 작품에서 모셔가려고 하는 대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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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직후에는 정말 "핫" 그 자체.

10대 소녀팬들을 몰고 다녔고, 모든 영화 제작사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캐스팅하고 싶어서 난리난리 대난리. 섭외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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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도 타이타닉 오디션을 봤고 거의 최종까지 올라갔지만 탈락.

타이타닉에서 고배를 마신 뒤에도 크리스찬 베일은 많은 오디션을 보고 다녔는데, 좋은 성과는 없었음... 그러다가 알게 된 대본이 '아메리칸 사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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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작으로 메리 해론과 귀네비어 터너가 각본을 쓰고, 각본을 쓴 메리 해론이 감독을 맡은 영화.

크리스찬 베일은 이 역할이 너무너무 X 100 욕심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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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나도 간절히 정말 이 역할을 하고 싶었음.

그리고 다행히도 크리스찬 베일은 메리 해론 감독의 마음에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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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패트릭 베이트만' 역으로 낙찰이....

되나.. 싶었는데...

제작사 측에서 클레임이 들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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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라이언스게이트): 크리스찬 베일이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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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해런 감독: 내가 찜콩한 배우. 이 배우가 패트릭 베이트먼 역할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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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오 메리 ㄴㄴ. 우리는 이미 핫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한테 이 배역 해달라고 제안함. 미안ㅠㅋㅋ 디카프리오가 하면 영화도 분명히 흥행할거임!

 

메리 해론 감독이 크리스찬 베일을 주인공 역으로 크게 마음에 들어하고 찜콩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배급사)인 라이온스게이트가 당시 최고의 핫한 스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캐스팅하고 싶어했던 것.

그리고 이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2천만달러의 출연료도 제안했던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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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도 아메리칸 사이코 극본을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였고, 감독만 동의한다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주인공으로 영화 제작이 진행될 상황.

그런데 메리 해론 감독은 디카프리오가 패트릭 베이트먼 역할을 하는게 매우 안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극렬하게 반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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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해론(감독) : 나는 디카프리오가 패트릭 역할하면 감독 안합니다.

 

메리 해론 감독이 특별히 디카프리오를 싫어했던건 당연히 아니었고, 타이타닉으로 빵 뜬 당대 최고의 스타 + 10대 소녀팬들이 많은 디카프리오에게 이 역할을 맡길 수 없었기 때문.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미지는 백마탄 왕자님 이미지. 이후 갱스 오브 뉴욕을 찍으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지만.. 아메리칸 사이코는 그 전 이야기..)

 

 

 

그리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캐스팅+출연료 제안이 갔다는 걸 알게 된 크리스찬 베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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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할 때 원하는 배역을 맡으려면 유명해지는 것도 중요하구나... 라고 생각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출처를 찾을 수 없어 그냥 이야기로만..

아무튼 배역을 넘기게 될 위기에 처한 크리스찬 베일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음.

당연히 당시 크리스찬 베일은 디카프리오보다 인기나 유명세, 인지도 모두 부족했기 때문임..

 

 

 

 

그래서 크리스찬 베일이 어필한게 바로 '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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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크리스찬 베일은 '패트릭 베이트먼'에 어울리는 몸을 완벽하게 만들어 옴. 

삼시세끼 구운 닭(가슴살)만 먹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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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와우...........

 

 

 

메리 해런 감독이 '꼭 크리스찬 베일로 해야한다'라고 주장을 한 것과... 감독의 의견+크리스찬 베일의 노력을 본 제작사가 '그래...감독님 원하는대로 해보세요..' 하게 됨.

(그리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다른 영화 촬영때문에 아메리칸 사이코를 고사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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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크리스찬 베일이 패트릭 베이트먼 역할에 최종적으로 결정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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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베일은 (미친놈) 패트릭 베이트먼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빵! 뜨게 됨.

현지에서는 이 이후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크리스찬 베일을 연기로 많이 비교하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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