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 나라의 군주가 원앤온리면 망하는 이유
3,518 6
2024.09.25 01:09
3,518 6

ZyNUFE

바로 공민왕-노국대장공주

 

공민왕은 미치기 전까지 개혁군주로서 노력해 가면서 기황후의 동생 권신 기철을 죽이고 망조가 들던 고려를 다시 반석에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

그 곁에는 몽골 황족인 아내 노국대장공주가 있었는데 노국공주는 자기 조국이었던 몽골을 버리고 남편을 내조할 정도의 찐사로 공민왕과 함께함 

그랬기 때문에 공민왕은 노국공주만 사랑했고 노국공주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가 없었던 게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지

 

rGKyte

공민왕은 노국공주에게 본명 대신 왕가진이라는 고려 이름을 지어 주었을 정도로 노국공주를 사랑하며 총애했고 

노국공주 역시 공민왕이 원나라의 복장에서 고려의 복장으로 전부 갈아입으라는 명에 바로 따랐을 정도로 공민왕의 개혁정신에 충실하게 보필함 

문제는 노국공주가 30대 중반까지 한 번 유산한 것을 끝으로 20년째 아이를 낳지 못했던 난임이라는 점.....

이것 때문에 후궁들까지 들였으나 공주가 슬퍼하자 공민왕이 전각에 일체 가지 않아서 노국공주는 안심했다고 함

그러다 노국공주는 결혼 20년만에 회임을 하게 되는데 이게 온 나라의 경사가 아니라 나라가 망할 파국의 시작일 줄은 아무도 몰랐음


OyKneF

노국공주는 앞에서 말하다시피 30대 중반, 35~36세의 노산이었고 그 당시 30대 중반은 젊은 나이가 아니라 40대 중반에서 후반과 같았음

게다가 그 상태로 노산인 공주가 회임하고 나서 잔병이 많아지면서 공민왕이 직접 병을 돌볼 정도로 두 사람의 애정이 돈독했지만

그런 노국공주가 결국 하루를 넘게 해산하다가 아이와 함께 난산으로 둘다 죽은 것임 이 일로 공민왕은 완전히 미쳐버리게 됨

 

어떻게 미치고 어떻게 망했냐고? 남색에 빠지고 양성애자가 되면서 자제위랑 놀아남

개혁군주로서의 정치는 신돈이라는 중에게 맡기고서 자기는 정신을 놓았음 그렇게 고려라는 나라는 공민왕을 끝으로 완전히 망해버리는 발판을 삼음

원앤온리라서 망사를 넘어 나라가 망함! 공민왕은 오로지 노국공주 하나만 보고 살았지만 왕이 원앤온리면 망한다는 지름길을 보여주는 역피셜이기도 함

 

노국공주 죽고 나서 초상화에 말을 걸 정도로 공민왕은 ㄹㅇ 미쳐있었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노프랍] 요새 너무 춥죠? 피부에 바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히팅 클렌징 밤🌽 노프랍 체험단 이벤트 308 11.09 39,64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55,7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3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15,50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77,8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12,4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92,9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50,8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5,2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2,7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1204 유머 오늘부로 D-50이라는 것 16:59 130
2551203 이슈 방학을 앞둔 어느 날 이사회들이 여학생들의 동의없이 남학교와 합병을 하려하자 학생들 전원이 시위하는 내용의 해외 영화 2 16:57 506
2551202 기사/뉴스 "우유 사러 20㎞ 원정, 라면으로 끼니"…'식품사막'에 속타는 농촌 4 16:56 464
2551201 이슈 일상날개짓 가람이 ㄴㅇㄱ 근황.jpg 34 16:55 1,285
2551200 기사/뉴스 "손님 한명 올때마다 800원 적자"…고통받는 서울지하철 16 16:55 663
2551199 이슈 김소연 에스콰이어 12월 호 인스타 업뎃 (ft. 핫핫핫) 8 16:54 496
2551198 정보 [4K] 사쿠라자카46(Sakurazaka46), '버디즈'가 궁금했던 질문에 멤버들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하다! 16:53 107
2551197 기사/뉴스 '사흘' 박신양, 은퇴설 부인 "연기 그만둔다고 한 적 없다" [MD현장] 16:52 266
2551196 이슈 툥바오에게 대빼로 받은 루이 후이 💜🩷🐼 14 16:52 986
2551195 기사/뉴스 "클롭 빌어먹을 XX새끼, 리버풀 XX" EPL 역사상 이런 스캔들 없었다...논란 심판, 즉각 직무 정지→사실 인정 2 16:52 298
2551194 유머 왕크니까 왕귀엽다 우리 예쁜 후이바오 보고가실게요~🩷🐼 20 16:50 564
2551193 이슈 정몽규 4선 도전?…대한축구협회, 내년 1월 8일 회장 선거 2 16:50 214
2551192 이슈 몇년생까지 기억하는지 궁금한 라떼 핸드폰 27 16:49 1,348
2551191 기사/뉴스 '1%의 기적'…국내서 가장 작은 260g 아기, 200일 만에 엄마 품으로 25 16:48 945
2551190 유머 이탈리아 레전드 축구선수들이 꼽은 최악의 음식 월드컵 6 16:47 884
2551189 이슈 [단독] 브루노 마스, '2024 MAMA' 출격…日 오사카서 '아파트' 인기 화답 227 16:47 7,329
2551188 이슈 한양여대 연대글에 패도 되고 묻는 2025년 서울시 주짓수 대표 110 16:43 5,735
2551187 유머 조랑말들(경주마×) 2 16:40 161
2551186 기사/뉴스 GTX-A 운정-서울역, 12월 28일 개통 "6분에 한대...21분만에 주파" 14 16:40 848
2551185 유머 9월의 어느날 쌔비지걸 루이바오가 엄마 당근 훔쳐먹어서 생긴일❤️💜🐼🐼 10 16:37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