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자신이 키운 배추 10여 포기를 70대 여성 지인이 훔쳐갔다고 의심해 다툼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여성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몸싸움이 벌어졌고, 여성에게 밀려 바닥에 넘어지면서 의식을 잃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남성이 어제 배추가 없어졌다며 나를 의심해서, 따지며 다투다 같이 넘어졌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우발적으로 생긴 일이라고 주장한 겁니다.
경찰은 남성 시신을 감식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고, 여성에겐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기사/뉴스 “배추 훔쳤지?” 실랑이하다 배추주인 60대 남성 사망.. 70대 여성 "훔쳐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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