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정부, 상급병원 4인실 이하 입원료 50% 올리기로 가닥
3,183 29
2024.09.24 20:23
3,183 29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일반병상 축소를 유도하기 위해 ‘4인실 이하’ 병실에만 입원 수가(진료비)를 가산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는 병상 축소로 국민건강보험 재정 연 3조3000억원을 아낄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입원·수술 수가 가산에 투입해 병원들의 손실을 메울 방침이다.

24일 보건복지부와 각 병원 설명을 종합하면, 복지부는 최근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계획을 알렸다. 시범사업 참여 병원은 2027년까지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부합하는 구조전환을 어떻게 이행할지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정부 기준은 상급종합병원을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편한다는 취지에 따라 마련됐다. 먼저 병상 수는 지역·병원 규모에 따라 5∼15% 줄이고, 외래 진료량은 지난 3년 평균 증가율을 넘어선 안 된다. 전공의 비중은 지금의 절반 이하로 낮추고, 간호사 중 진료지원(PA) 간호사 비율은 지금보다 1.5배 늘려야 한다.

시범사업 참여로 생기는 진료비 손해는 입원료·수술 수가 등을 높여 보상한다. 정부는 4인실 이하 입원실과 중증환자·특수병실 입원 수가를 50% 가산할 계획이다. 병원들이 5·6인실 일반병상은 줄이고, 중환자실은 늘리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그간 의료계에선 감염병에 취약하고, 환자 회복이 어려운 다인실 병상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복지부는 설명회 자료에서 “(중환자실 등이 아닌) 일반입원 진료량을 감축하더라도 의료서비스 질은 유지할 수 있도록 4인실 이하 입원실 수가를 정액 가산한다”고 설명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70% 이상 실시하는 고난이도 수술 수가도 가산하기로 했다. 상급종합병원이 경증환자 등 쉬운 진료에만 몰리지 않게 하려는 취지다.

 

https://v.daum.net/v/20240924175505805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노프랍] 요새 너무 춥죠? 피부에 바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히팅 클렌징 밤🌽 노프랍 체험단 이벤트 306 11.09 38,7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55,7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31,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14,8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75,1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12,4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92,9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48,0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4,0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2,7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436 기사/뉴스 김풍, ‘냉부해2’ 출연 확정…마계요리사 돌아온다[공식] 15:23 35
316435 기사/뉴스 [현장]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의 논란… 재학생들 “여자들이 만만하냐” 11 15:18 726
316434 기사/뉴스 대학가 시국선언‥호남서도 "퇴진" 목소리 - 국립목포대 15:17 165
316433 기사/뉴스 지드래곤, ‘김이나 별밤’서 본다…12년만 라디오 출연 2 15:11 209
316432 기사/뉴스 1위 김태리·2위 정은채·3위 신예은 11월 1주 화제성 점령 5 15:09 262
316431 기사/뉴스 [단독] 김풍, '냉장고를 부탁해 2' 합류...최강록→에드워드 리와 결투 26 14:58 1,730
316430 기사/뉴스 '결혼 8년차' 김태희♥비, 커플룩 입고 거리 활보..日데이트 포착[Oh!쎈 이슈] 8 14:55 2,826
316429 기사/뉴스 [단독] 개그우먼 김민경, '밤피꽃' PD 손잡고 첫 드라마 주연 31 14:46 4,461
316428 기사/뉴스 이승기 "처가 논란? 아내와 저는 독립된 가정…앞으로 더 신중할 것" 106 14:32 6,237
316427 기사/뉴스 전인화, 육성재와 한솥밥…아이윌미디어 전속계약 2 14:14 496
316426 기사/뉴스 코인이 국장을 가볍게 제쳤다 7 14:11 1,427
316425 기사/뉴스 뉴발란스 '1조 클럽' 보인다 … 연말 총력전 12 14:06 1,063
316424 기사/뉴스 ‘음주측정 거부 후 또 음주운전’ 검사, 법정서 혐의 부인 12 14:02 901
316423 기사/뉴스 빽가, 이렇게 코요태에 진심이라니 “멤버들과 뮤비 키스신도 OK” (정희) 12 14:02 946
316422 기사/뉴스 “내연관계 지속 어려워 살해” 군장교 송치…내일 신상공개 36 14:02 3,198
316421 기사/뉴스 노동부 "반도체 주52시간 예외 필요" 47 13:51 2,025
316420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빌보드 200' 첫 진입 7 13:51 530
316419 기사/뉴스 남배🏐 '요스바니 회전근개 파열' 대한항공, 아포짓 막심 영입 "즉시 투입 가능, 전력 향상 도움" [공식발표] 13:46 387
316418 기사/뉴스 빽가 "코요태, 행사 비용 생각보다 싸다…우리 불러달라"(정희) 13:41 606
316417 기사/뉴스 [단독] 김병만 변호사 "전처, 30억 원 지급해야…재산 빼돌려 손배소까지" 52 13:39 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