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고로 3명 숨졌는데…참사 소식 전하는 기자 뒤에서 춤춘 가수
7,352 5
2024.09.24 16:25
7,352 5

브라질 매체 RJ1 소속 기자가 브라질 미식축구팀이 탄 버스 사고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브라질의 한 가수가 기자 뒤에서 춤을 추는 모습. RJ1 방송 화면 캡처

브라질 매체 RJ1 소속 기자가 브라질 미식축구팀이 탄 버스 사고 소식을 전하는 가운데 브라질의 한 가수가 기자 뒤에서 춤을 추는 모습. RJ1 방송 화면 캡처

1300만여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린 브라질 가수가 버스 전복 사고를 보도하던 취재 기자 뒤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생방송 카메라에 포착돼 비난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g1,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브라질 미식 축구팀을 태운 대형 버스가 리우데자네이루 남쪽 도로에서 전복되면서 3명이 사망하고 최소 12명이 다쳤다. g1 보도에 따르면 버스에는 승객 43명과 운전자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이 전한 당시 사고 사진을 보면 버스가 도로 위에서 완전히 옆으로 넘어간 상태였다. g1은 사망자 3명이 브라질 미식 축구팀 ‘코리치바 크로커다일’ 소속 선수라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사고 원인이 운전자의 음주는 아니라고 밝혔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가 사람들의 이목을 끈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현지 매체 RJ1 소속 기자가 사고 소식과 사상자에 대해 전하는 생방송 카메라에 잡힌 한 남성 때문이다.

사고 현장 근처에 있었던 한 브라질 가수가 손을 흔들면서 기자 뒤쪽에 나타나더니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카메라맨 등 제작진이 그에게 춤추는 걸 멈추라고 손짓했으나 이 가수는 사고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듯 춤을 이어 나갔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사람들이 애도할 때 어떻게 춤을 출 수가 있냐”, “명성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거냐”, “취재진과 차량 정체, 응급차가 있으면 심각한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행동이 논란이 되자 이 가수는 SNS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차량 정체에 갇혀 있어서 그런 사고가 난 줄 몰랐다. 단지 교통 체증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https://v.daum.net/v/2024092413525525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21 11.06 67,3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54,5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31,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14,84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75,1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12,4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92,9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48,0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4,0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2,7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429 기사/뉴스 [단독] '43세' 강동원, 생태계 교란종 될까…쇼핑몰 오픈→모델 등판 14:42 76
316428 기사/뉴스 이승기 "처가 논란? 아내와 저는 독립된 가정…앞으로 더 신중할 것" 25 14:32 1,131
316427 기사/뉴스 전인화, 육성재와 한솥밥…아이윌미디어 전속계약 2 14:14 346
316426 기사/뉴스 코인이 국장을 가볍게 제쳤다 7 14:11 1,055
316425 기사/뉴스 뉴발란스 '1조 클럽' 보인다 … 연말 총력전 9 14:06 817
316424 기사/뉴스 ‘음주측정 거부 후 또 음주운전’ 검사, 법정서 혐의 부인 12 14:02 753
316423 기사/뉴스 빽가, 이렇게 코요태에 진심이라니 “멤버들과 뮤비 키스신도 OK” (정희) 12 14:02 771
316422 기사/뉴스 “내연관계 지속 어려워 살해” 군장교 송치…내일 신상공개 30 14:02 2,524
316421 기사/뉴스 노동부 "반도체 주52시간 예외 필요" 47 13:51 1,853
316420 기사/뉴스 베이비몬스터, '빌보드 200' 첫 진입 7 13:51 448
316419 기사/뉴스 남배🏐 '요스바니 회전근개 파열' 대한항공, 아포짓 막심 영입 "즉시 투입 가능, 전력 향상 도움" [공식발표] 13:46 323
316418 기사/뉴스 빽가 "코요태, 행사 비용 생각보다 싸다…우리 불러달라"(정희) 13:41 542
316417 기사/뉴스 [단독] 김병만 변호사 "전처, 30억 원 지급해야…재산 빼돌려 손배소까지" 52 13:39 3,188
316416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 뮤비 3억뷰 돌파..K팝 솔로 최단기간 '경신' 4 13:39 328
316415 기사/뉴스 지드래곤, 18일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12년 만에 라디오 5 13:36 582
316414 기사/뉴스 "이클립스 류선재 본다"…변우석, '2024 MAMA' 출격[공식] 13 13:32 721
316413 기사/뉴스 유병재 “뉴진스 하니 앞으로 평생 볼 일 없어, 변우석 1초도 못 봤지만 친구 6위” 9 13:30 1,842
316412 기사/뉴스 국민 절반 "결혼 안해도 된다"…20%는 "이혼해도 괜찮다" 23 13:21 2,491
316411 기사/뉴스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의’ 논란…최대 피해자는 환경미화원 358 13:14 22,884
316410 기사/뉴스 14년은 어디 가고…'6년 활동' 동방신기 붙잡은 김재중·김준수 [이슈+] 484 13:13 13,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