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IT 기업' 티맥스그룹의 핵심 계열사 티맥스A&C가 거듭된 적자 누적에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합니다.
회사 측은 임직원 1천200여명에게 9월 급여 지급이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A&C는 임직원들에 "목표 대비 매출 부진, 고비용 구조 지속 등으로 자금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9월 급여 지급이 불가피하게 지연될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
다음달 1일부터 법인카드 한도를 절반 수준으로 절감하고, 복지포인트, 사우회 경조금, 건강·피트니스 시설 지원금도 중단합니다.
연구원 사택 운영도 폐지하고 리프레스 휴가 사용도 잠정 중단하는 조치를 시행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기존 유연근무제에서 9 to 6 집중 근무제로 변경하고 사무공간을 재배치해 임직원 근무 기강 확립에 나섭니다. 신규 채용도 당분간 잠정 중단할 예정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403038?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