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 이유(수양대군)
어머니에게 워낙 효자였고 잘했던 덕분에 왕비인 소헌왕후의 최애였음
동시에 세조와 함께 금슬이 워낙 좋았던 정희왕후도 소헌왕후의 최애 며느리였다고 함
소헌왕후는 아끼는 며느리 정희왕후에게 교태전(중궁전)에서 첫째 도원군(의경세자, 인수대비 남편, 성종 아빠)을 낳게 해 주는 은덕을 베풀었고
투병하면서 이질로 죽을 때에도 최애인 수양대군이 사는 개인 사저에서 작은아들 세조와 정희왕후의 간호하에 죽음을 맞음
계유정난이랑 별개로 어머니에 대한 효심은 찐이라서 세조는 어머니인 소헌왕후가 죽은 뒤에도 계속 정성껏 효도를 했는데
소헌왕후가 죽고 얼마 뒤 한글이 만들어지자 어머니를 기리는 불경인 석보상절이나 시를 한글로 번역하는 등 효성을 다함
덧붙여 아내인 정희왕후 역시 정말 지극히 사랑하여 정희왕후만 좋아해서 후궁 소용 박씨가 바람나는 전무후무한 일이 생기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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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소헌왕후의 최애는 세조였던 것처럼, 세종의 최애는 막내 영응대군이었음 (세종대왕 죽을 때도 최애인 영응대군 사저에서 붕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