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기아팬' NCT WISH 시온이 인생 첫 시구가 무산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프로야구 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열성팬으로 유명한 시온의 시구 무산에 대한 질문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당초 시온은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의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뜻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
이에 시온은 "사실 시구를 못한 것 뿐만 아니라, 내가 '모태 기아 타이거즈 팬'이라서 윤영철 선수 복귀전을 못 본 게 너무 아쉬었다"라고 말해 찐팬 면모를 드러냈다.
해당 경기는 부상으로 재활에 힘쓰던 기아 타이거즈 투수 윤영철 선수의 선발 복귀가 예고된 경기였다.
이어 시온은 "그래도 양현종 선수도 보고 좋아하는 기아 선수들 만났다. 또 오랜만에 챔피언스필드에 가서 뿌듯하고 행복했다"라고 거듭 팬심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챔피언스필드 방문은 시온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에게도 좋은 추억을 남겼다. 일본인인 료는 "챌린지를 하다가 호걸이를 좋아하게 됐다. 비도 오고 여러가지로 힘든 여건이었는데 호걸이가 같이 챌린지 찍어줬다. 정말 재밌었고 고마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