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안에 한식병과 완성하기
아무리 솜씨좋은 명인 두명이 한다고 해도 떡, 과자류는 반죽하고 찌고 굳히는 시간이 들어가서
물리적인 한계가 너무 컸던 미션...
근데 1개도 아니고 다들 여러가지를 해내심
한식대첩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조리적인 실수(태우거나 덜익거나 모양이 망가지는 등등)가 유독 많았던 회차기도 함
북한은 급하게 하다보니 떡이 좀 터져서 내용물이 나왔다고 함 ㅠㅠ
충남은 단자가 조금 달게 된것 말고는 훌륭하다는 평
전북은 경단은 잘 됐지만 약과가 조금 덜 익어서 입에 붙는 식감이 난게 지적됨
전남은 수박향이 향기롭게 잘 했다는 적절한 평
충북은 인절미에 계란지단을 입히는 생소한 떡인 화병을 선택했고 계란 비린내 없이 잘됐지만
인절미가 짜고 정과가 딱딱하다는 아쉬운 평
경북이 이번에 바쁘게 하시다가 북한과 더불어 가장 큰 실수를 하셨는데...
약과가 눈으로 봐도 티가 나게 다 타버림 ㅠㅠ... 그외에 쑥구리도 고물이 너무 적다는 평
경남도 시간이 부족해서 모듬백이떡이 덜 굳었고 유자향이 전체적으로 과하다는 평가
이 회차 우승은 서울이 했는데
두분 다 궁중요리 하시고 호텔 한식당 일해보신 분들이라 칼같은 시간분배와 테크닉으로
백종원이 1시간내에 불가능하다고 얘기했던 혼돈병을 완벽하게 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