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23일 야구 저변확대와 양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코레일유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BO와 코레일유통은 다음 달 펼쳐지는 2024 신한 쏠뱅크 포스트시즌부터 전국 철도역 편의점 등에서 각종 할인·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을야구와 '2024 울산-KBO교육리그'가 펼쳐지는 동안 야구 유니폼을 착용하거나, 당일 경기 티켓을 소지한 야구팬은 전국 12개역(용산, 영등포, 수원, 부산, 울산, 천안아산, 대전, 전주, 동대구, 대구) 내 카페 트리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철도역사에 위치한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도 기획상품 판매를 비롯해 다양한 증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BO와 코레일유통은 "2025시즌까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KBO리그 활성화와 전국 야구팬을 위한 혜택 등 다각도의 마케팅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구연 KBO 총재는 "전국에 있는 팬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차역에서 KBO리그를 알리고, 팬들이 혜택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팬들이 야구장으로 가기 위해 역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야구가 시작된다고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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