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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객관식 위주 수능시험 개편한다... 새 학년 3월→9월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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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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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수능 위주인 현 대입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 현재 대입에선 오지선다형 객관식 위주로 이뤄진 수능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통해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23일 본지가 입수한 ‘중장기 국가 교육 발전 계획 주요 방향(안)’에 따르면, 국교위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유·초·중·고교, 대학 등 교육 현장에 적용할 12개 주요 추진 과제를 세웠다. 12개 추진 과제에는 ‘학생 성장·역량 중심으로의 평가 및 대입 패러다임 전환’이 포함된다. 이에 대해 국교위 관계자는 “국가와 미래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재를 키우기 위해선 우리나라 교육이 바뀌어야 하고, 그 시급한 주요 과제가 바로 평가 방식”이라고 밝혔다.

 

국교위는 내년 3월 중장기 국가 교육 발전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5일 토론회를 열고 발전 계획의 큰 방향과 비전에 해당하는 12개 추진 과제를 공개한다. 국교위는 수능에 논·서술형 문제를 도입하는 방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교위 관계자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 창의력·문제 해결력을 높이려면 주입식이 아닌 토론 수업이 필요한데, 수능이 객관식 위주로 이뤄져 있으면 학교 수업도 그런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기 계획안에 따른 대입 개편안은 올해 중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9학년도 입시 이후에 적용될 예정이다. 중3이 치를 2028학년도 입시는 교육부가 이미 확정해 발표했기 때문에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정확하게 어느 학년에 적용할지는 향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정할 예정이다. 2022년 국교위 출범으로 대학 입시 제도 마련은 교육부가 아닌 국교위가 담당한다. 국교위는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중장기 교육 발전 계획을 만들자는 취지로 출범한 기구로, 위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취임 후 꾸준히 ‘수능에 논·서술형 도입’을 주장해 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007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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