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객관식 위주 수능시험 개편한다... 새 학년 3월→9월도 검토
2,397 39
2024.09.24 12:32
2,397 39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수능 위주인 현 대입 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 현재 대입에선 오지선다형 객관식 위주로 이뤄진 수능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통해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23일 본지가 입수한 ‘중장기 국가 교육 발전 계획 주요 방향(안)’에 따르면, 국교위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유·초·중·고교, 대학 등 교육 현장에 적용할 12개 주요 추진 과제를 세웠다. 12개 추진 과제에는 ‘학생 성장·역량 중심으로의 평가 및 대입 패러다임 전환’이 포함된다. 이에 대해 국교위 관계자는 “국가와 미래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재를 키우기 위해선 우리나라 교육이 바뀌어야 하고, 그 시급한 주요 과제가 바로 평가 방식”이라고 밝혔다.

 

국교위는 내년 3월 중장기 국가 교육 발전 계획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5일 토론회를 열고 발전 계획의 큰 방향과 비전에 해당하는 12개 추진 과제를 공개한다. 국교위는 수능에 논·서술형 문제를 도입하는 방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교위 관계자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 창의력·문제 해결력을 높이려면 주입식이 아닌 토론 수업이 필요한데, 수능이 객관식 위주로 이뤄져 있으면 학교 수업도 그런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기 계획안에 따른 대입 개편안은 올해 중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9학년도 입시 이후에 적용될 예정이다. 중3이 치를 2028학년도 입시는 교육부가 이미 확정해 발표했기 때문에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정확하게 어느 학년에 적용할지는 향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정할 예정이다. 2022년 국교위 출범으로 대학 입시 제도 마련은 교육부가 아닌 국교위가 담당한다. 국교위는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중장기 교육 발전 계획을 만들자는 취지로 출범한 기구로, 위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취임 후 꾸준히 ‘수능에 논·서술형 도입’을 주장해 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007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658 09.20 59,62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33,9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99,5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94,76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09,4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27,3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7,9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85,5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91,5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44,1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8583 기사/뉴스 비행기에서 발 휘젓는 아이 타일렀다가 “정신병자냐” 쌍욕···무슨 일? 1 14:11 147
2508582 유머 야알못 엄지윤의 질문들 5 14:10 325
2508581 기사/뉴스 “걸어서 돌아온 거야?” ‘서울→부산’ 4배 거리 되돌아온 반려묘, 美 화제 14:10 276
2508580 이슈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종편 시트콤.jpg 8 14:09 890
2508579 기사/뉴스 어린이 관람객, 휴대폰 보다가 '툭'...수억 원대 전시작 떨어져 14:09 339
2508578 유머 트러플오일 불호에 관해서..jpg 20 14:08 662
2508577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 x ARrC(아크) 도하 '나이스가이' 챌린지 14:08 29
2508576 기사/뉴스 편의점서 "결제 안 된다" 20분간 항의 손님 업무방해 무죄 선고 4 14:08 299
2508575 기사/뉴스 "카톡 선물하기 환불 수수료 5년간 1615억원” 14:06 405
2508574 이슈 🦊사망여우🦊 (feat. 아이유 베개) 4 14:06 823
2508573 기사/뉴스 길건 "성상납만 안시키면 계약한다고 했는데..새벽마다 가라오케 불러" 폭로 3 14:05 1,550
2508572 이슈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 2차 잔여경기 일정 4 14:05 674
2508571 유머 넷플릭스의 아들이라는 소리 자주듣나요? 구교환: 아들?…아들이라기엔 제가 더 나이가많아서… 12 14:03 988
2508570 기사/뉴스 소니, 1000XM5 스모키 핑크 출시…글로벌 모델에 르세라핌 5 14:02 509
2508569 이슈 [안방1열 풀캠4K] 미야오 'MEOW' (MEOVV FullCam)│@SBS Inkigayo 240922 14:02 81
2508568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39 14:01 968
2508567 유머 너무 쉬운 게잡이 14 14:01 899
2508566 이슈 홍명보가 무려 20억 받으면서 봉사활동 하는 동안 지금 푸대접 받고 있는 축구대표팀 7 14:01 1,168
2508565 유머 버스에서 자꾸 기분 나쁘게 쳐다보는거야 22 14:00 1,925
2508564 기사/뉴스 '끼임' 다리 절단 60대, 병원 12곳서 거부…'함안→대구' 109㎞ 달렸다 1 14:00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