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 동전, 100년간 팔지 말라"…후손들 '221억원' 벌었다
4,068 9
2024.09.24 09:52
4,068 9

덴마크 수집가 라스 에밀 부룬의 동전…286개, 총 221억원 낙찰
 

/사진=스택스보워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스택스보워스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1923년 사망한 덴마크 수집가 라스 에밀 브룬이 수집한 동전들이 후손에 의해 경매에 부쳐져 가치를 인정받았다. "100년간 팔지 말라"는 유언을 지킨 후손들은 약 200억원의 수익을 얻게 됐다.

 

최근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4일 동안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2만점에 이르는 브룬의 동전 소장품 중 첫 번째 컬렉션이 경매에 부쳐졌다.

 

입찰 끝에 286개의 동전이 총 1482만 유로(약 221억원)에 낙찰됐다.

 

낙찰된 동전은 브룬이 모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의 금화와 은화 등이다. 그 중에는 15세기 동전도 있었다.

 

특히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금화 중 하나도 포함돼 있는데, 이는 120만 유로(약 18억원)에 낙찰됐다.

 

여관 주인의 아들로 태어난 브룬은 대출을 받아 버터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다 막대한 재산을 모은 후 이를 바탕으로 동전 수집가가 됐다.

 

그는 1차 세계대전에서 여러 나라가 파괴되는 것을 목격한 뒤 덴마크 왕립박물관의 소장품도 잿더미가 되거나 약탈 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후 같은 일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소장품 가치가 뛸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후손들에게 100년 이상 동전을 팔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리고 후손들은 이 유언을 지켰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4/0005243946?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286 09.23 30,72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33,9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99,5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94,76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09,41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27,3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7,9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85,5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91,5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44,1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8584 유머 공주님 자신감 떨어진다.jpg 14:13 42
2508583 기사/뉴스 비행기에서 발 휘젓는 아이 타일렀다가 “정신병자냐” 쌍욕···무슨 일? 2 14:11 184
2508582 유머 야알못 엄지윤의 질문들 7 14:10 388
2508581 기사/뉴스 “걸어서 돌아온 거야?” ‘서울→부산’ 4배 거리 되돌아온 반려묘, 美 화제 14:10 299
2508580 이슈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종편 시트콤.jpg 8 14:09 930
2508579 기사/뉴스 어린이 관람객, 휴대폰 보다가 '툭'...수억 원대 전시작 떨어져 14:09 354
2508578 유머 트러플오일 불호에 관해서..jpg 22 14:08 735
2508577 이슈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 x ARrC(아크) 도하 '나이스가이' 챌린지 14:08 30
2508576 기사/뉴스 편의점서 "결제 안 된다" 20분간 항의 손님 업무방해 무죄 선고 4 14:08 318
2508575 기사/뉴스 "카톡 선물하기 환불 수수료 5년간 1615억원” 14:06 417
2508574 이슈 🦊사망여우🦊 (feat. 아이유 베개) 4 14:06 861
2508573 기사/뉴스 길건 "성상납만 안시키면 계약한다고 했는데..새벽마다 가라오케 불러" 폭로 3 14:05 1,664
2508572 이슈 [KBO] 프로야구 정규시즌 2차 잔여경기 일정 4 14:05 695
2508571 유머 넷플릭스의 아들이라는 소리 자주듣나요? 구교환: 아들?…아들이라기엔 제가 더 나이가많아서… 12 14:03 1,001
2508570 기사/뉴스 소니, 1000XM5 스모키 핑크 출시…글로벌 모델에 르세라핌 5 14:02 517
2508569 이슈 [안방1열 풀캠4K] 미야오 'MEOW' (MEOVV FullCam)│@SBS Inkigayo 240922 14:02 84
2508568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39 14:01 986
2508567 유머 너무 쉬운 게잡이 15 14:01 915
2508566 이슈 홍명보가 무려 20억 받으면서 봉사활동 하는 동안 지금 푸대접 받고 있는 축구대표팀 8 14:01 1,228
2508565 유머 버스에서 자꾸 기분 나쁘게 쳐다보는거야 22 14:00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