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정해인은 선배 황정민에 대해 "현장에서 후배를 잘 이끌어주시고 챙겨주시고 편안하게 부담 없이 연기할 수 있는 공기를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 촬영 끝나고 새롭게 합류하고 부담될 수밖에 없는 걸 너무 잘 아셨다"며 "'해인아, 소주 한잔할까' 하면서 끝나고 국밥집에서 술을 사주셨다, 그때 기억이 저도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후로 편해졌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황정민은 당시 나눴던 이야기에 대해 "작품 얘기 주로 한다, 거의 작품 얘기만 한다"며 "접근 방식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배우 대 배우로서 얘기를 나누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정민은 "술을 끊었다는 얘기가 있었다"는 금주 소식이 언급되자 "밖에서는 먹지 않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데 안에서 아내와만 조금씩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장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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