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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국 역사계를 참담하게 만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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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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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이후 대규모 피난민들이 몰려온

 

부산은 계획없이 만들어진 판자촌이 많았고

 

그로 인해 대규모 화재에 취약했다

 

 

 

 

- 화재 진압 이후 당시 부산역 - 

 

1953년 11월 27일 부산 중구 일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 3,123채 전소, 부산 우체국 전소)

 

 

 

 

 

 

 

부산 용두산엔 판자촌이 많았고 화재에 취약했는데 

 

1954년 12월 26일 어느 판자집 2층 마룻바닥에

 

 

 

켜놓았던 촛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

 

당시 불던 바람까지 만나 화재는 대형 화재로 번졌는데 

 

 

 

 

당시 전쟁을 피해 부산으로 옮겨진 수많은 유물들이 있었고 

 

이것들을 보관하기 위한 관재청 문화재 수장고도 불길에 휩싸였다

 

화재를 진압할 수 없었고 문화재 수장고와 거기에 있던 유물들을 모두 사라져버렸다

 

 

 

 




 



 

 

 

당시 보관했던 유물 총 4000여 점 중

 

이 화재로 3500점이 소실되었고

 

4000점의 유물 중에는 국왕 어진, 서적, 초상화 등의 

 

국보급 유물들이 많았다고.

 

 

 

 

그나마 상태가 나은 유물 546점을 국립박물관 창고로 이전했다.

 

특히 조선 왕들의 어진 48점 중 30점이 소실되었고, 

 

그나마 남은 어진도 불에 타는 등의 

 

손실을 입었다.

 

 

 

황당한건 당시 건물에 불이 옮겨붙었는 데 

 

창고 열쇠가 없어 유물을 옮기지 못하고

 

그냥 타는 꼴을 보게 됐다는 것.

 

 

 

이 용두산 화재 이전 이미 초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김재원은 정부에 유물 보존 방법에 

 

 

 

문제를 제기했고 이럴 경우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흐지부지되었다.

 

 

 

이 사건으로 많은 유물들이 어이없게 사라져버렸고 

 

1960년에 있었던 창덕궁 청사 방화 사건으로 인해

 

 

 

유물의 목록을 적어놓았던 문서도 사라져

 

정확히 어떤 유물들이 화재로 소실되었는지 

 

파악조차 할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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