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국 역사계를 참담하게 만든 사건
5,383 22
2024.09.24 08:26
5,383 22


 

 

 

 

6.25 전쟁 이후 대규모 피난민들이 몰려온

 

부산은 계획없이 만들어진 판자촌이 많았고

 

그로 인해 대규모 화재에 취약했다

 

 

 

 

- 화재 진압 이후 당시 부산역 - 

 

1953년 11월 27일 부산 중구 일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주택 3,123채 전소, 부산 우체국 전소)

 

 

 

 

 

 

 

부산 용두산엔 판자촌이 많았고 화재에 취약했는데 

 

1954년 12월 26일 어느 판자집 2층 마룻바닥에

 

 

 

켜놓았던 촛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다

 

당시 불던 바람까지 만나 화재는 대형 화재로 번졌는데 

 

 

 

 

당시 전쟁을 피해 부산으로 옮겨진 수많은 유물들이 있었고 

 

이것들을 보관하기 위한 관재청 문화재 수장고도 불길에 휩싸였다

 

화재를 진압할 수 없었고 문화재 수장고와 거기에 있던 유물들을 모두 사라져버렸다

 

 

 

 




 



 

 

 

당시 보관했던 유물 총 4000여 점 중

 

이 화재로 3500점이 소실되었고

 

4000점의 유물 중에는 국왕 어진, 서적, 초상화 등의 

 

국보급 유물들이 많았다고.

 

 

 

 

그나마 상태가 나은 유물 546점을 국립박물관 창고로 이전했다.

 

특히 조선 왕들의 어진 48점 중 30점이 소실되었고, 

 

그나마 남은 어진도 불에 타는 등의 

 

손실을 입었다.

 

 

 

황당한건 당시 건물에 불이 옮겨붙었는 데 

 

창고 열쇠가 없어 유물을 옮기지 못하고

 

그냥 타는 꼴을 보게 됐다는 것.

 

 

 

이 용두산 화재 이전 이미 초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김재원은 정부에 유물 보존 방법에 

 

 

 

문제를 제기했고 이럴 경우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흐지부지되었다.

 

 

 

이 사건으로 많은 유물들이 어이없게 사라져버렸고 

 

1960년에 있었던 창덕궁 청사 방화 사건으로 인해

 

 

 

유물의 목록을 적어놓았던 문서도 사라져

 

정확히 어떤 유물들이 화재로 소실되었는지 

 

파악조차 할 수 없다고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648 09.20 57,6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28,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98,9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93,5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08,4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24,1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7,9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84,7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91,5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42,0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8369 이슈 이덕화·오대환, '정년이' 특별출연…정지인 감독 인연 10:21 84
2508368 이슈 3piece (쓰리피스) 2nd Digital Single [피어올라] Concept Photo 10:21 13
2508367 유머 쌔비지걸을 대하는 아이바오의 방어 스킬 🐼 1 10:21 153
2508366 이슈 3년째 창문으로 집을 훔쳐보는 남자가 있는데 10번 넘게 신고해도 소용이 없음..gif 2 10:20 391
2508365 이슈 🪐 3CE × NCT 127 YUTA 🍒 NCT 127 유타 3CE 재팬 앰배서더 취임 🎉 1 10:19 137
2508364 기사/뉴스 [단독]이제훈·한지민, 김혜수 잇는 청룡영화상 새 MC 낙점 11 10:18 775
2508363 기사/뉴스 [KBO] 7만장 팔린 KIA 김도영 유니폼…마킹키트 판매량도 압도적 1위 4 10:18 287
2508362 기사/뉴스 빽가 "김종민 '여친 ♥공개연애'로 오픈, 결혼 먼저 하지 않을까" 10:17 412
2508361 이슈 손흥민 엘르 X 티파니앤코 화보 7 10:17 344
2508360 이슈 매우 충격적이지만 역피셜로 고도비만에 미남도 아니었던 조선 왕 (어진추가) 22 10:15 1,734
2508359 기사/뉴스 일본 야구 주니치 16년 만에 관객 동원 230만명 돌파 농후 요인은 「인스타 사진」과 「오타니 쇼헤이 효과」 10:15 84
2508358 유머 백종원 소유진 레전드 카톡 20 10:14 2,358
2508357 유머 예능 '시간탐험대' 때문에 개그맨 활동 접었던 출연자.jpg 30 10:12 2,196
2508356 이슈 전 국민을 울린 이산가족 남매 2 10:12 771
2508355 이슈 [손해보기 싫어서] 아 띠방 살다살다 누가 꽃이야 말고 누가 종이야?는 첨봄 2 10:12 492
2508354 이슈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캐릭터 포스터.jpg 2 10:12 345
2508353 이슈 TV-OTT 통합 화제성 1위 흑백요리사 7 10:11 457
2508352 이슈 굿데이터 펀덱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 10 10:10 364
2508351 이슈 [짱구는 못말려] 일어났더니 놀이터 벤치인게 낫다 vs 직장상사 집인게 낫다 15 10:09 509
2508350 기사/뉴스 [속보] 尹 "지자체 재난관리기금 비상진료에 사용토록 특례 신설" 14 10:09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