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문 판매량 전작 대비 13% 감소
아이폰이 출시된 이래 처음으로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키는 등 한국 시장에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던 애플이 생각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초의 온디바이스AI 스마트폰을 표방한 삼성전자 갤럭시의 차기 모델에 대한 관심이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
대만의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가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사전주문을 받기 시작한 13일부터 첫 주말까지의 사전주문 판매량은 3천700만 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5에 비해 13% 가량 줄어든 수치이다.
궈밍치는 자신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러한 현상에 대해 “애플의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아이폰16과 함께 출시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지목했다. 특히, 애플은 이번 아이폰16에 탑재된 애플 인텔리전스를 IoS 업데이트를 통해 구현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오는 10월 미국을 시작으로 주요 영어권 국가를 올해 내로, 그 외 중국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어서,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소비자들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업데이트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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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5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S24에 처음으로 AI를 탑재한 데 이어 차기작인 Z폴드6와 플립6에도 해당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전작들에도 소프트웨어업데이트를 통해 AI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온 디바이스 AI'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미 일부 스마트폰 관련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는 차기작인 '갤럭시S25'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는 전작 대비 무게와 크기 모두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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