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는 흑인 나치, 노예제 부활"… 주지사 후보 막말, 트럼프 발목 잡나
1,432 7
2024.09.24 00:45
1,432 7

zkEbit

11월 있을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마크 로빈슨(56) 부지사가

 

과거 포르노 웹사이트에서 노골적인 성적 발언을 하고 노예제 등을 옹호했다고 CNN이 19일 보도했다.

 

로빈슨은 “사퇴는 없다”며 선거 완주 의사를 밝혔지만,

 

그의 과거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고 보수 진영에서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때 “스테로이드를 맞은 마틴 루터 킹 목사”라며 지지한 로빈슨은

 

이미 잇딴 막말과 기행으로 정치권에 파장이 적지 않았는데,

 

선거인단 16명이 걸려있는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대선과 같은날 주지사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트럼프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로빈슨은 2008~2012년 포르노 웹사이트 ‘누드 아프리카’ 게시판 등에서 본인을 ‘흑인 나치’라 표현하는 한편

 

노예제 부활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여러 신상 정보와 이메일 주소를 대조해 사용자 아이디가 로빈슨인 것을 확인했다”며

 

“그가 단 댓글 중 상당수는 노골적으로 음란한 내용이었다”고 했다.

 

로빈슨은 2010년에 “노예제도는 나쁘지 않고 어떤 사람들은 노예가 되어야 한다”며

 

“나는 노예제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빨갱이(commie bastard)’라고도 했는데,

 

2013년엔 “지금 워싱턴에 있는 그 어떤 지도자보다 아돌프 히틀러를 택하겠다”고도 했다.

 

CNN은 “로빈슨이 올린 글엔 흑인, 유대인, 무슬림에 대한 비하가 자주 포함돼 있었다”며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격한 용어로 깎아내려 KKK단(백인 우월주의 극우 단체) 소속이란 비난을 들었다”고 했다.

 

선거 캠페인을 하며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 온 그가

 

“트랜스젠더 포르노를 즐겨 본다”고 말한 대목도 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4/09/20/DX2M74X7X5DNDAJVMM5YUWM77M/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644 09.20 55,2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21,8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92,3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90,62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02,0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20,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4,4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80,1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9,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40,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204 기사/뉴스 오정연, 日 맥주 축제서 14잔 인증샷…"술 잘 마시는 척" 1 01:16 1,733
» 기사/뉴스 "나는 흑인 나치, 노예제 부활"… 주지사 후보 막말, 트럼프 발목 잡나 7 00:45 1,432
310202 기사/뉴스 유니클로, 홈리스월드컵 스태프에 3000만원 상당 유니폼 후원 00:34 965
310201 기사/뉴스 ‘반려동물 보유세’ 도입, 정부 “검토하고 있지 않아” 9 00:03 1,410
310200 기사/뉴스 [속보] 레바논 "이스라엘 공습 사망 274명으로 늘어…아동 21명" 9 09.23 1,438
310199 기사/뉴스 [단독]"경증은 응급실 자제"…초등 보건교과서에 넣는다 22 09.23 2,123
310198 기사/뉴스 [단독] 교사 상대로 딥페이크 합성물 만든 학생 '퇴학'‥영장 기각·검찰 송치도 6 09.23 1,870
310197 기사/뉴스 천만 향해 달려가는 '베테랑2', 관객평은 불호 어쩌나 [무비노트] 33 09.23 1,757
310196 기사/뉴스 임주환 "'어쩌다 사장3' 후 일 없어…장발=백수의 상징" (씨네타운)[종합] 9 09.23 4,883
310195 기사/뉴스 '56세' 이영자 "완경+갱년기에 20kg 쪄..죽다 살아났다"[종합] 09.23 3,560
310194 기사/뉴스 15분간 이어진 박신혜의 보복 폭행, 이대로 괜찮은 걸까('지옥판사') 580 09.23 48,068
310193 기사/뉴스 김지호 "연기 경험 없이 신승훈 MV로 데뷔, 엄청 쉽게 촬영"('조선의 사랑꾼') 6 09.23 2,524
310192 기사/뉴스 오상욱 “맥주 광고 촬영 때 NG 많이 내…보고 싶은 연예인? 현빈” 4 09.23 1,370
310191 기사/뉴스 IBS, '아프다' 생각하면 더 아픈 이유…뇌에서 찾았다 6 09.23 1,721
310190 기사/뉴스 김주환 감독 "김우빈 눈물에 울컥·찌릿했죠" [인터뷰] 2 09.23 1,814
310189 기사/뉴스 마약·탈세 박유천, 일본서 솔로 가수 데뷔…'은퇴도 거짓' 5 09.23 2,370
310188 기사/뉴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는 대한 체육회가 요구하는 자격증 없는 무자격자.jpg + 대한체육회 입장+규정 11 09.23 3,397
310187 기사/뉴스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일에 작성자 오리무중…경찰, 특공대 투입 7 09.23 2,136
310186 기사/뉴스 송은이 하차/전현무 투입 독 됐나…정체성과 팬심 상실한 '용형'·'세상에 이런일이' [TEN초점] 36 09.23 4,800
310185 기사/뉴스 ‘한복 입은 미키’…디즈니 캐릭터들, 국가유산과 만난다 5 09.23 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