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는 흑인 나치, 노예제 부활"… 주지사 후보 막말, 트럼프 발목 잡나
3,298 7
2024.09.24 00:45
3,298 7

zkEbit

11월 있을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마크 로빈슨(56) 부지사가

 

과거 포르노 웹사이트에서 노골적인 성적 발언을 하고 노예제 등을 옹호했다고 CNN이 19일 보도했다.

 

로빈슨은 “사퇴는 없다”며 선거 완주 의사를 밝혔지만,

 

그의 과거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고 보수 진영에서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때 “스테로이드를 맞은 마틴 루터 킹 목사”라며 지지한 로빈슨은

 

이미 잇딴 막말과 기행으로 정치권에 파장이 적지 않았는데,

 

선거인단 16명이 걸려있는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대선과 같은날 주지사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트럼프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로빈슨은 2008~2012년 포르노 웹사이트 ‘누드 아프리카’ 게시판 등에서 본인을 ‘흑인 나치’라 표현하는 한편

 

노예제 부활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여러 신상 정보와 이메일 주소를 대조해 사용자 아이디가 로빈슨인 것을 확인했다”며

 

“그가 단 댓글 중 상당수는 노골적으로 음란한 내용이었다”고 했다.

 

로빈슨은 2010년에 “노예제도는 나쁘지 않고 어떤 사람들은 노예가 되어야 한다”며

 

“나는 노예제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빨갱이(commie bastard)’라고도 했는데,

 

2013년엔 “지금 워싱턴에 있는 그 어떤 지도자보다 아돌프 히틀러를 택하겠다”고도 했다.

 

CNN은 “로빈슨이 올린 글엔 흑인, 유대인, 무슬림에 대한 비하가 자주 포함돼 있었다”며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격한 용어로 깎아내려 KKK단(백인 우월주의 극우 단체) 소속이란 비난을 들었다”고 했다.

 

선거 캠페인을 하며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 온 그가

 

“트랜스젠더 포르노를 즐겨 본다”고 말한 대목도 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4/09/20/DX2M74X7X5DNDAJVMM5YUWM77M/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16 11.06 66,0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52,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29,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11,75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72,7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11,9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89,4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48,0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4,0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1,7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398 기사/뉴스 日 신규 방송국 OCOTV ‥ SMAP 키운 연예기획사와 협업 추진 11:27 14
316397 기사/뉴스 “月 지출 300만 이상인데 아무거나 쓰면 바보”…카드값 아끼려면 ‘이것’부터 1 11:19 635
316396 기사/뉴스 "나중에 애 낳아야 하는데"…시위 여대생 향한 경찰 발언 논란 22 11:17 578
316395 기사/뉴스 [단독] '더트롯쇼', 내년 3월 일본 오사카 특집…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 '총출동' 2 11:12 346
316394 기사/뉴스 윤서빈, ‘SQUARE’ 스페셜 비디오 공개…‘美 LA 노을 품었다’ 11:07 155
316393 기사/뉴스 "아이 낳고 육아해야"… 경찰관 발언에 동덕여대생 분노 257 11:07 6,797
316392 기사/뉴스 하남서 또 교제 살인... 연인 찌른 그놈은 "자기가 스스로 그랬다"며 둘러댔다 8 11:06 703
316391 기사/뉴스 '폭행 무혐의' 김병만 측 "전처가 몰래 생명보험만 수십 개, 현재도 30억 요구" [공식] 110 11:05 7,929
316390 기사/뉴스 [KBO] 폭발적인 팬 증가…입장 수입·굿즈 매출 '웃음꽃' 5 11:03 747
316389 기사/뉴스 [단독]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모친 유산 나눠달라’ 동생들 상대 소송 4년 만에 종결 39 10:53 2,976
316388 기사/뉴스 투르크 국견 알라바이(해피·조이), 대통령 관저서 서울대공원으로 3 10:53 929
316387 기사/뉴스 김병만 측 “전처 폭행 주장 사실무근, 파양 조건으로 30억 요구받아”[공식] 159 10:44 17,579
316386 기사/뉴스 조세호, ♥신행 갔다가 '1박 2일' 뺏길라…남창희, 결혼설→활약 '눈길' [종합] 10:44 684
316385 기사/뉴스 마산박물관 '일제 잔재 논란' 총독 석물 결국 수장고로 철거 28 10:41 1,545
316384 기사/뉴스 장민호x정동원,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활동 시작…재능기부 5 10:40 301
316383 기사/뉴스 “아이 둘 있는 유부남, 착하고 성실”…‘북한강 시신 유기’ 軍 장교, ‘신상’ 퍼졌다 349 10:37 18,293
316382 기사/뉴스 지드래곤, 12년만 라디오 전격 출연..18일 김이나 '별밤' 뜬다 [공식] 26 10:31 1,086
316381 기사/뉴스 ‘전원 군필돌’ 에이스, 쓰리 피스 정장 입고 ‘절제 섹시’…어른의 美 4 10:30 889
316380 기사/뉴스 "힘들어"…2년 돌본 치매 시어머니 두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 278 10:27 16,725
316379 기사/뉴스 [단독]만취해 경찰 폭행한 초임 검사, 1심 선고 직전 ‘기습공탁’ 4 10:20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