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흉물' 팻말에 '일본 맥주·스시'까지…테러 당하는 소녀상 '무방비'
1,867 11
2024.09.23 21:04
1,867 11
PGlvEH

#1. 이달 초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흉물',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이란 한글 문구가 적힌 팻말과 '소녀상은 위안부사기극의 선전도구'란 뜻의 일본어 팻말이 놓이는 일이 벌어졌다.


#2. 지난 3월과 4월 서울 은평평화공원 안에 있는 소녀상에도 '철거'라고 적힌 마스크를 씌우거나 검은 비닐봉지를 두르는 일이 발생했다.


#3. 비슷한 시기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엔 일본산 맥주와 스시를 올려놓는 일이 벌어졌다.


이처럼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하거나 위협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지만 소녀상 10개 가운데 7개 이상은 조례나 관리 주체가 없어 방지하거나 처벌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평화의 소녀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소녀상 152개 가운데 72.4%(110개)는 관련 조례가 마련되지 않았다.


(중략)


이 때문에 소녀상을 방치하거나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명확한 처벌을 내리긴 힘든 상황이다. 소녀상 등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기념물을 훼손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어기는 이를 처벌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이 지난달 잇달아 발의됐지만 계류 중이다.


김선민 의원은 "전국 소녀상 중에 72%가 명시적인 보호 관리를 받지 못하는 상태"라며 "테러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소녀상을 보호하고 관리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ttps://naver.me/xP8bY5Kr

파이낸셜뉴스 김희선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 X 더쿠 EVENT💫] 이사배가 만든 ‘엔젤릭 베이스 2종’ 체험 이벤트! 713 11.06 65,39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49,4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28,7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10,0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70,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11,9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89,4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48,0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3,3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0,2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375 기사/뉴스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8’ 내년 5월 개봉 확정 09:59 37
316374 기사/뉴스 규빈, 日 ‘카운트다운 재팬’ 출연 확정…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공식] 1 09:51 351
316373 기사/뉴스 다시 주제 파악한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확정 ‘K팝 밴드 최초’ 14 09:48 810
316372 기사/뉴스 [직장인 서베이] 들키지만 않으면? MZ가 더 옹호하는 가짜노동 2 09:40 1,232
316371 기사/뉴스 "60세면 한창인데 나가라니"…70세 가까이 일하고 싶은 'K직장인' 28 09:39 1,465
316370 기사/뉴스 규현 아시아 투어 ‘COLORS’ 서울 공연 5분만 전석 매진 2 09:36 584
316369 기사/뉴스 트럼프 자택 순찰하던 로봇개…현대차 관계자였어? 5 09:36 1,533
316368 기사/뉴스 [단독] 토스증권, 미국주식 정규장서 2시간 넘게 주식거래 '먹통' 3 09:35 908
316367 기사/뉴스 하이브 문건 '역바이럴' 의혹에 "허위 주장…조치 검토 중"[파고들기] 103 09:32 3,008
316366 기사/뉴스 삼성만 믿고 있었는데…"1억씩 떨어졌다" 집주인들 '비명' 34 09:29 4,102
316365 기사/뉴스 박한별, '남편 논란' 먼저 입 열었다…"이혼 안했지만, 여전히 감시 중" [종합] 42 09:06 2,664
316364 기사/뉴스 최저 생계비 124만원, 현실은…노동 중단하면 ‘존엄성’ 없다[정년 연장③] 13 09:04 907
316363 기사/뉴스 변우석, 차기작 고민 또 고민… 266 09:02 16,102
316362 기사/뉴스 경력 지운 중년의 IT개발자…패스트푸드 지원했다 [막막한 新사오정] 5 09:02 1,278
316361 기사/뉴스 정년연장 커녕 "회사 나가"…4050 절반 잘렸다, 新사오정 시대 [막막한 新사오정] 14 09:01 1,282
316360 기사/뉴스 [속보]8만8천 달러선도 돌파한 비트코인…시총 한국 증시보다 많아 19 08:53 2,230
316359 기사/뉴스 지창욱, 충격적인 대학 생활…"1년 내내 학사경고→무더기 F에 휴학" (틈만 나면) 5 08:52 1,676
316358 기사/뉴스 '부모 빚투' 마닷 형 산체스, 한해와 팬텀으로 컴백 19 08:50 2,418
316357 기사/뉴스 '개콘' PD "1년 간 유튜브 11억뷰·해외 공연…이제 시작이죠" [N인터뷰]① 7 08:43 1,193
316356 기사/뉴스 [단독] 옛 브랜디 운영 '서울스토어', 내년 1월부터 서비스 종료 6 08:40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