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검찰 수사 본격화에 김건희-이종호 '1주일 간 36차례' 연락
2,317 20
2024.09.23 20:33
2,317 20

지금부터는 JTBC가 단독 취재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채상병 사건과 관련해 이종호 씨의 이른바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와 이씨는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오래전에 연락이 끊겼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통신내역을 입수해 보니 4년 전인 2020년 9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가 본격 시작되자 김건희 여사가 먼저 이씨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은 일주일 사이 36차례 연락을 했고, 첫 고발인 조사날에만 9차례 연락을 했습니다.

먼저 조해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JTBC가 입수한 휴대전화 통신 내역은 2020년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 달치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블랙펄인베스트 전 대표인 이종호 씨가 주고받은 통신 내역이 담겨 있습니다.

이씨는 주가조작의 핵심 인물로 1심과 2심에서 모두 유죄를 받았습니다.

첫 연락은 9월 23일입니다.

검찰이 주가조작 사건 고발인으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을 이틀 뒤 소환 조사한다는게 언론에 알려진 바로 다음 날 입니다.

오후 5시 13분에 김 여사가 먼저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렇게 23일에 전화는 3번, 문자는 한 번 주고 받았습니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전화 7번, 문자는 3번 오갔습니다.

황 전 국장을 고발인으로 조사한 25일에는 9번이나 통화 했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은 9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36번 전화와 문자로 연락했습니다.

검찰은 2020년 4월 고발장을 접수하고도 5개월이 지난 9월에서야 고발인 조사를 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김 여사가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 이씨와 집중적으로 소통한 겁니다.

그 뒤에도 검찰에 대한 국정감사 무렵인 10월 5일과 6일에 3번, 당시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지휘권을 박탈한 다음날인 10월 20일에도 통화했습니다.

한 달 간 40번 가운데 김 여사가 먼저 연락한 건 25번이고 이씨가 한 건 15번입니다.

통신내역에는 통화가 지속된 시간은 나와 있지 않았고, 상대방이 통화중이거나 부재중이어서 통화가 연결되지 않은 경우도 포함됐을 수 있습니다.

[앵커]

보신 것처럼, 중요한 수사 국면에서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씨 두 사람이 통화하고 문자를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그때 무슨 대화가 이뤄졌는지가 특히 중요한데 이종호 씨는 검찰 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와 관련한 통화였다"고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140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노프랍] 요새 너무 춥죠? 피부에 바르기만해도 따뜻해지는 히팅 클렌징 밤🌽 노프랍 체험단 이벤트 299 11.09 35,9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49,4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27,9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10,0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70,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11,9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89,4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48,0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3,3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0,2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6365 기사/뉴스 박한별, '남편 논란' 먼저 입 열었다…"이혼 안했지만, 여전히 감시 중" [종합] 28 09:06 1,293
316364 기사/뉴스 최저 생계비 124만원, 현실은…노동 중단하면 ‘존엄성’ 없다[정년 연장③] 9 09:04 426
316363 기사/뉴스 변우석, 차기작 고민 또 고민… 56 09:02 1,853
316362 기사/뉴스 경력 지운 중년의 IT개발자…패스트푸드 지원했다 [막막한 新사오정] 3 09:02 625
316361 기사/뉴스 정년연장 커녕 "회사 나가"…4050 절반 잘렸다, 新사오정 시대 [막막한 新사오정] 10 09:01 675
316360 기사/뉴스 [속보]8만8천 달러선도 돌파한 비트코인…시총 한국 증시보다 많아 19 08:53 1,462
316359 기사/뉴스 지창욱, 충격적인 대학 생활…"1년 내내 학사경고→무더기 F에 휴학" (틈만 나면) 4 08:52 1,165
316358 기사/뉴스 '부모 빚투' 마닷 형 산체스, 한해와 팬텀으로 컴백 18 08:50 1,749
316357 기사/뉴스 '개콘' PD "1년 간 유튜브 11억뷰·해외 공연…이제 시작이죠" [N인터뷰]① 6 08:43 817
316356 기사/뉴스 [단독] 옛 브랜디 운영 '서울스토어', 내년 1월부터 서비스 종료 4 08:40 1,730
316355 기사/뉴스 JTBC '킹더랜드', 방송대상 최우수상 수상… JTBC 2년 연속 최우수상 20 08:34 1,525
316354 기사/뉴스 "박지윤이 원치 않아"… 최동석, 성폭행 고발 불입건 66 08:33 7,860
316353 기사/뉴스 배우 전인화, 아이윌미디어 전속계약[공식] 3 08:31 1,076
316352 기사/뉴스 '정숙한'김소연, '한정숙' 캐릭터의 매력화 성공…얌전한 것 같지만 추진력 강한 주체성 2 08:31 564
316351 기사/뉴스 추영우, 하나의 얼굴 가진 두 남자 변신 “캐릭터 메이킹 뛰어나”(옥씨부인전) 08:28 846
316350 기사/뉴스 치열한 주말 대전, 시도 이어가는 평일극…안방극장의 부활 [D:방송 뷰] 1 08:27 516
316349 기사/뉴스 '정년이' 김태리, 5주 연속 화제성 1위…'열혈사제2' 2위 6 08:21 591
316348 기사/뉴스 '개콘' OB라인 "개그계 新 스타 필요…다들 무대로 돌아왔으면" [N인터뷰]② 1 08:19 609
316347 기사/뉴스 [공식] "선재야!" 변우석, 가수로 무대 선다..'2024 MAMA'서 '소나기' 실존 209 08:18 9,664
316346 기사/뉴스 [속보]다우지수 4.4만선 돌파…테슬라 9% 급등 27 06:52 4,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