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요즘 나루토 집착 관련으로 밈 돌길래 올려보는 정정글
1,845 26
2024.09.23 19:30
1,845 26

YHdxap

나루토가 사스케한테 무섭게 집착하고 사랑한다고 하는 글은 커뮤에 자주 올라오는 편임

그래서 그런지 나루토만 사스케를 좋아하는거고 정작 사스케는 나루토가 너무 스토킹하니까 결국 자포자기 심정으로 화해했다는(?) 극단적 의견도 종종 보이는데

 

절대 아님

 

나루토와 사스케는 쌍방으로 사랑하는 사이임

(BL적 의미 ㄴㄴ)

 

사스케의 내면은 70권에 달하는 스토리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마지막 결투가 끝나고나서야 등장하는데

 

 

 

 

 



나루토…

니가 옛날… 항상 혼자였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치하 일족의 생존자인 나와 마찬가지로.

마을사람들 모두에게 소외당하고 있었지.

 

 


 

넌 일부러 바보 같은 짓을 해서 혼나곤 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서였겠지.

 

 


 

처음에는 그런 너를 보고 한심한 놈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과 어울리고만 싶어하는 나약한 놈이라고.

 

 


 

…하지만

계속해서 장난을 치고 혼나는 너를 보고 있자니

…왠지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때 생각했지…

네 나약함에 점점 내가 물들기 시작한거라고.

 

 



그 후 너를 볼 때마다 점점 더 신경이 쓰였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너를 볼 때마다

내 가족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됐다.

 

 

 


 

하지만 그건…

동시에 나약함이라고 생각했다.

 

난 그 나약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훈련을 했다.

형에 대한 복수를 위해…

형보다 강해지기 위해.

 

 



그런데 너랑 같은 반이 돼버렸다.

그리고 또 가족의 모습이 보였다.

 

 


 

호카게가 되고 싶다는 헛소리를 하는 너와 임무를 수행하며

서로 강해지는 것을 실감한 나는 언젠가…

너와 싸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난 7반에서 나의 가족의 그림자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네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랬다.

 

나도…

 

 


 

내가 아팠다.

 

 

 

 

 

https://x.com/kaname2967/status/1290528985684807680

 

xZQlSJ

사스케도 진작부터 나루토를 가장 친한 친구,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했었음

그렇기 때문에 나루토만은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겠다며 고집부린거고

(가장 친한 존재를 직접 죽여야만 강한 동력을 얻을 수 있음)

하지만 정작 그 기회가 왔을땐 결국 못 죽였다는게 너무..

 

 

 




성인이 된 사스케가 나뭇잎마을을 위해 뒷세계에서 일하는 이유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도 물론 있지만

나루토가 지키고 싶어하는 마을이기 때문이기도 함

 

 

 

 



나루토가 워낙 시끌벅적하게 사스케타령을 해대서 나루토만 집착하는거 같아보여도

나루토 못지 않은 묵직한 마음의 크기를 갖고 있는게 바로 사스케임

 

 

 

 

결론

: 얘넨 쌍방이다(BL적 의미 ㄴㄴ)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633 09.20 52,1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15,9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85,2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79,48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92,9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18,4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4,4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7,2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5,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37,9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7957 기사/뉴스 "제주소주 매각, 스무디킹 철수"…정용진 'F&B의 신세계' 새 판 짠다 1 21:23 59
2507956 이슈 플스에서 나온 마리오 오딧세이급 게임 21:23 91
2507955 이슈 도쿄의 청담동 같은 중장년층 위주의 최고급 명품 쇼핑거리 '긴자' 1 21:22 215
2507954 유머 요즘 젊은 놈들은 불쌍하다 7 21:22 433
2507953 이슈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 추격 피해 달아나다"‥30대 운전자 사망 11 21:21 673
2507952 이슈 [혐주의] 구독자들 안달나게 해놓고 돌아오지 않는 유튜버 카테고리.ytb 2 21:20 753
2507951 이슈 시구하는 리더형 따라가서 형 고향도 짧고 굵게 즐기고온 NCT WISH 멤버들 1 21:20 231
2507950 이슈 "흑백요리사" 촬영은 1월이었는데 8개월이나 지난 9월에 공개가 된 이유 5 21:20 1,001
2507949 이슈 여러분 가을 옷장 정리 아직 하지 마세요. 지금 잠깐 기후변화로 고기압 저기압 균형이 깨져서 시원해진 거라 25일이후부터는 다시 덥대요. 그리고 앞으로도 이렇게 더웠다 시원했다 할 거래요. 7 21:20 527
2507948 이슈 비행기 앞좌석 '발 민폐' 지적했더니…"우리 아이에게 왜 그래" 5 21:19 379
2507947 유머 약혐?) 똥모양 차 거름망 8 21:19 461
2507946 이슈 [기사] 의대교수들 “‘블랙리스트’ 작성 전공의 구속은 의사 악마화” 3 21:19 67
2507945 유머 김선아 연기력 미쳤고 존잼인 드라마.jpg 10 21:18 940
2507944 유머 곧 문세윤에게 또 혼날것 같은 샤이니 키 6 21:17 952
2507943 유머 의외로 효과 있다는 금연 문구 3 21:16 1,001
2507942 팁/유용/추천 배우 김고은의 인생 케미는?.jpgif 18 21:16 341
2507941 이슈 동생이 댄스학원에서 성적인춤 강요당했어.pann 11 21:16 2,011
2507940 이슈 백호(강동호) NuttyNutty너티너티 챌린지 with 모니카 1 21:13 112
2507939 이슈 광주 구장 챔필 훼손중인 삼성 강민호 선수; 18 21:12 2,446
2507938 이슈 (4시간) 🔥백수저들의 불꽃 신경전🔥 <흑백요리사> 레전드 셰프들의 대결 모음💥 3 21:12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