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요즘 나루토 집착 관련으로 밈 돌길래 올려보는 정정글
2,869 27
2024.09.23 19:30
2,869 27

YHdxap

나루토가 사스케한테 무섭게 집착하고 사랑한다고 하는 글은 커뮤에 자주 올라오는 편임

그래서 그런지 나루토만 사스케를 좋아하는거고 정작 사스케는 나루토가 너무 스토킹하니까 결국 자포자기 심정으로 화해했다는(?) 극단적 의견도 종종 보이는데

 

절대 아님

 

나루토와 사스케는 쌍방으로 사랑하는 사이임

(BL적 의미 ㄴㄴ)

 

사스케의 내면은 70권에 달하는 스토리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마지막 결투가 끝나고나서야 등장하는데

 

 

 

 

 



나루토…

니가 옛날… 항상 혼자였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치하 일족의 생존자인 나와 마찬가지로.

마을사람들 모두에게 소외당하고 있었지.

 

 


 

넌 일부러 바보 같은 짓을 해서 혼나곤 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서였겠지.

 

 


 

처음에는 그런 너를 보고 한심한 놈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과 어울리고만 싶어하는 나약한 놈이라고.

 

 


 

…하지만

계속해서 장난을 치고 혼나는 너를 보고 있자니

…왠지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때 생각했지…

네 나약함에 점점 내가 물들기 시작한거라고.

 

 



그 후 너를 볼 때마다 점점 더 신경이 쓰였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너를 볼 때마다

내 가족을 떠올리게 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됐다.

 

 

 


 

하지만 그건…

동시에 나약함이라고 생각했다.

 

난 그 나약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훈련을 했다.

형에 대한 복수를 위해…

형보다 강해지기 위해.

 

 



그런데 너랑 같은 반이 돼버렸다.

그리고 또 가족의 모습이 보였다.

 

 


 

호카게가 되고 싶다는 헛소리를 하는 너와 임무를 수행하며

서로 강해지는 것을 실감한 나는 언젠가…

너와 싸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난 7반에서 나의 가족의 그림자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네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랬다.

 

나도…

 

 


 

내가 아팠다.

 

 

 

 

 

https://x.com/kaname2967/status/1290528985684807680

 

xZQlSJ

사스케도 진작부터 나루토를 가장 친한 친구,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했었음

그렇기 때문에 나루토만은 반드시 내 손으로 죽이겠다며 고집부린거고

(가장 친한 존재를 직접 죽여야만 강한 동력을 얻을 수 있음)

하지만 정작 그 기회가 왔을땐 결국 못 죽였다는게 너무..

 

 

 




성인이 된 사스케가 나뭇잎마을을 위해 뒷세계에서 일하는 이유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도 물론 있지만

나루토가 지키고 싶어하는 마을이기 때문이기도 함

 

 

 

 



나루토가 워낙 시끌벅적하게 사스케타령을 해대서 나루토만 집착하는거 같아보여도

나루토 못지 않은 묵직한 마음의 크기를 갖고 있는게 바로 사스케임

 

 

 

 

결론

: 얘넨 쌍방이다(BL적 의미 ㄴㄴ)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야구의 재미는 끝이 없다! 이종범-정민철-박재홍-이대호 티빙 오리지널 <퍼펙트 리그 2024> 티빙 이용권 증정 이벤트 91 11.11 17,60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549,4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327,9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510,00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870,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211,9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89,4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48,0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33,3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80,2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24293 이슈 비트코인 근황... 09:08 84
1424292 이슈 서현진, 공유 주연 넷플드 <트렁크> 공식 예고편, 포스터 1 09:07 144
1424291 이슈 [정숙한 세일즈] 현대판 마님과 돌쇠 09:03 471
1424290 이슈 가장 미국적인 사건 (Feat. 창조경제) 1 09:01 367
1424289 이슈 트렁크 | 공식 예고편 | 넷플릭스 4 09:01 187
1424288 이슈 아샷추 메이져 음료다 vs 아니다 21 08:53 627
1424287 이슈 연예인한테 DM으로 구걸하는 거지들 12 08:51 2,262
1424286 이슈 오뚜기 신제품 참깨라면 + 칼국수 + 수제비 12 08:48 1,811
1424285 이슈 후이바오 '나는 후빵이가 아니야' 7 08:47 863
1424284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D&D 'SHAPE UP LOVE' 08:42 78
1424283 이슈 못 알아들을줄 알고 진짜 아무말이나 했던 미국 영화속 아시아 배우 2 08:41 1,755
1424282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 RAG FAIR '白い天使が降りてくる' 1 08:25 137
1424281 이슈 [모텔 캘리포니아 대본리딩] 이세영X나인우X최민수X김태형X최희진 5 08:25 936
1424280 이슈 tvN 새월화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1화 예고 1 08:23 820
1424279 이슈 엔시티 드림 정규 4집 <When I'm With You> 18종 초동 판매량 집계 시작 8 08:18 944
1424278 이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넷플릭스 시리즈 아수라처럼 오프닝 공개 16 08:11 2,301
1424277 이슈 지드래곤도 그저 평범한 한국인 1일 뿐이구나🤔 35 08:04 7,579
1424276 이슈 [2024 MAMA ] Performing Artist | 11/23 JAPAN 변우석 133 08:00 5,791
1424275 이슈 아침부터 마음 따뜻해지는 솜솜이와 송이의 연대 feat.숙대 에타 따수워...🫂 7 07:58 2,044
1424274 이슈 잘생겨서 알티탄 NCT DREAM 재민 정규 4집 포카 14 07:39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