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베테랑2’, 좌석 독점→500만 돌파…엇갈린 평가 속 발길 ‘뚝’
1,040 10
2024.09.23 19:00
1,040 10


베테랑2가 560만 관객을 동원하며 1000만 고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평론가 및 관객평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려 흥행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23일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베테랑2’의 누적 관객수는 560만 1188명이다. 10일만에 560만명 넘는 관객이 ‘베테랑2’를 보는 기염을 토해냈으나 일요일인 22일 관객 수는 30만 9706명으로 전일 대비 19.9% 줄어들어 한풀 꺾인 모양새가 됐다.

기대와 다르게 헐거운 스토리 설정과 개연성 없는 전개가 발목을 잡았다. 현재 네이버 기준 ‘베테랑2’의 실 관람객 평점은 6.6점(10점 만점), 왓챠피디아의 누리꾼 평점은 2.8점(5점 만점)이다. 누리꾼들은 “모든 면에서 허술한 영화”, “인방을 영화로 좀 만들지 말라고”, “관객들 웃기려고 시도한 게 보였는데 한 번도 안 웃었다”, “제발 부디 돈 아끼세요” 등의 혹평을 쏟아냈다.영화 평론가들의 평도 엇갈렸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당혹스런 오프닝과 엔딩을 위한 엔딩 그리고 그 사이의 종종 갸웃거려지는 장면들”이라는 한줄 평과 함께 2점(5점 만점)을 줬다. 박평식 평론가는 “호쾌한 복습과 해묵은 질문”이라는 한줄 평과 함께 6점(10점 만점)을 줬다. 평소 별점을 짜게 매기는 박평식 평론가의 악명을 고려하면 나름 선방한 것이라고 누리꾼들은 보고 있다.

앞서 추석 연휴에만 400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2’가 이 기간동안 70%가 넘는 좌석 점유율을 독점한 것으로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19일 조사에 따르면 ‘베테랑2’의 좌석 점유율은 추석 연휴 기간(9월 14일부터 18일) 동안 72.7%다. 이는 극장 내 전체 좌석 중 ‘베테랑2’에 배정된 좌석이 70%가 넘는다는 얘기다.

상영 점유율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상영점유율은 영화관의 전체 상영 횟수에서 한 영화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같은 기간 ‘베테랑2’의 상영 점유율은 67.3%로 2위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의 4.3%, 3위 ‘사랑의 하츄핑’의 3.5%, 4위 ‘룩백’의 2.6%를 가뿐히 넘겼다.

이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들은 “상영관 독점된 게 베테랑 때문에 다들 개봉을 미뤄서 그렇다네”, “잘 만들었다고 소문난 에이리언이나 퓨리오사는 200만도 안나왔는데”, “하나만 걸어놓고 강제시키는 건 좀”, “독립 영화, 예술 영화 다 망했네”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견해를 내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90055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266 00:35 23,3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15,9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85,2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79,48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92,9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18,4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4,4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7,2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5,9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37,9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0184 기사/뉴스 청하, 신곡 ‘알고리즘(Algorithm)’ 리믹스 싱글 발매 1 21:12 103
310183 기사/뉴스 박유천, 일본에서 솔로 데뷔…크리스마스 투어도 5 21:10 403
310182 기사/뉴스 ‘더트롯쇼’ 윤서령, 인간 비타민의 대명사 ‘아라리요 21:08 95
310181 기사/뉴스 [S노트] ‘베테랑2’ 日 상영횟수 1만↑…관객 선택권 박탈한 극장가 12 21:05 287
310180 기사/뉴스 '흉물' 팻말에 '일본 맥주·스시'까지…테러 당하는 소녀상 '무방비' 6 21:04 316
310179 기사/뉴스 [단독] 안마의자에 끼어 숨진 반려견…제조사, 위험안내 나몰라라 20 21:02 2,324
310178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0 20:56 1,087
310177 기사/뉴스 [단독] 내일 홍명보 국회 출석‥윤리센터 "대한체육회 규정 안 지켜" 1 20:52 392
310176 기사/뉴스 "불꽃놀이 하듯 터져 쏟아졌다"‥출근길 오물풍선 안전문자도 없었는데 3 20:47 1,527
310175 기사/뉴스 북한 여자축구, U-20 월드컵 3번째 우승 2 20:45 372
310174 기사/뉴스 "무료 배달이라더니‥" 똑같은 햄버거인데 배달시키면 "돈 더 내라" 6 20:41 1,362
310173 기사/뉴스 "여자 마동석"된 박신혜, 폭력적vs인과응보 '시끌'…장나라 자리 꿰찼는데 [엑's 이슈] 16 20:37 1,995
310172 기사/뉴스 동거여성 살해 뒤 베란다에 시멘트 암매장‥16년 만에 붙잡혀 8 20:36 1,011
310171 기사/뉴스 [단독] 검찰 수사 본격화에 김건희-이종호 '1주일 간 36차례' 연락 18 20:33 1,155
310170 기사/뉴스 귀엽다며 수입해놓고 버려지는 라쿤,미어캣 9 20:30 1,723
310169 기사/뉴스 같은 학교 교사 딥페이크 합성물 소지한 '촉법소년'‥경찰 조사 20:30 312
310168 기사/뉴스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2주 만에 '이탈'‥"정책 전면 재검토해야" 10 20:27 920
310167 기사/뉴스 성동구 10월부터 구내 공공시설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영 19 20:27 1,481
310166 기사/뉴스 ‘응급실 뺑뺑이’ 현수막 올린 이진숙 “가짜뉴스에 속지 않게 하소서” 1 20:27 830
310165 기사/뉴스 드디어 끝!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에게 박수를 10 20:26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