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도 없이 사장님 혼자 운영하는 유명 노포를 찾은 두 사람은 1인당 8000원인 동태찌개에 27첩 반상이 나오는 걸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사장님은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 "27년 전 임대료 가격이 그대로"라며 "혼자 하니까 손해 보는 건 없다. 인건비가 안 나가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본 박명수는 "제가 20년 전에 여의도에서 치킨집 할 때가 지금도 기억난다"며 "월세가 370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놀라며 "수익이 남았냐"고 묻자, 박명수는 "많이 팔수록 되레 덜 남았다. 많이 팔면 그만큼 인건비가 더 들었다. 어느 정도 선을 넘어가니 남는 게 거의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송이
https://v.daum.net/v/2024092315053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