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20층서 추락사한 20대女…함께 있던 예비신랑 "다투다 갑자기"
2,919 6
2024.09.23 15:38
2,919 6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당시 함께 있었던 유일한 목격자, 예비 신랑은 다투다 갑자기 여성이 창밖으로 뛰어내렸다고 했다. 그러나 유족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이유가 없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18분께 해운대구 한 아파트 20층에서 여성 A(28) 씨가 추락했다.

 

당시 아파트에 함께 있던 남자 친구 B(30대) 씨가 119에 신고했으며, A 씨는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두 사람은 내년 3월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B 씨는 약간의 말다툼과 실랑이를 하던 중 A 씨가 갑자기 베란다 쪽으로 달려가 몸을 던졌다고 주장했다.

 

2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 따르면, B 씨는 유족들과 나눈 대화에서 "말다툼하고 (A 씨가) '기분이 나쁘니까 친구들하고 놀고 오겠다’고 얘기했다. 싸운 상태에서 나가면 안 풀린다면서 (제가) 팔목을 잡았다"며 "(A 씨가) 그거를 뿌리치더니 '네가 원하는 게 이거지' 하면서 갑자기 베란다로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씨가 창문과 방충망을 여는 동안 뭐 했냐는 물음에 B 씨는 "현관에서 한숨 쉬고 고개를 떨구고 있었는데 (A씨가) 그렇게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A 씨가) 떨어지면서 난간을 하나 왼손으로 잡았다. 그거라도 잡으려고 빨리 갔는데 못 잡았다"고 했다.

 

유족들은 B 씨의 설명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A 씨의 동생은 "크게 싸운 것도 없이 단지 풀고 나가라고 했는데, 그 소리를 듣고 바로 뛰어내렸다? 아픈 사람도 아니고, 정신이 이상한 사람도 아닌데 뭔가 되게 이상하지 않으냐"고 했다. 방충망을 열기 쉽지 않고 베란다 창틀의 높이가 110cm로 키 157cm의 A 씨가 넘기 쉽지 않은데, 그동안 B 씨가 막지 못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또 집안에 몸싸움이라도 있었던 것처럼 물건들이 널브러져 있었던 점, 밖에 나가겠다고 했다가 갑자기 뛰어내렸다던 A 씨의 휴대폰이 방 안에 있었던 점도 지적했다.

 

A 씨의 아버지도 "(A 씨는)홈쇼핑, 필라테스 관리자, 파워블로그 등을 하면서 생활력이 강했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할 아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하생략
전문출처로



https://m.news.nate.com/view/20240923n14825


ㅊㅊ ㄷㅇㅋㅍ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마티카] 환절기 휑~해 보이는 정수리가 고민이라면?! 뿌리부터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영양 헤어 토닉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 체험 이벤트 626 09.20 50,7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10,9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82,8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74,95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89,2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13,4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2,9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7,2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3,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37,0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7663 유머 저렇게 긁어서 시원할까 싶은 아이바오 감자다리 🐼🤭 17:19 108
2507662 이슈 블라인드 보면 한국인들이 왜 불행한지 보여줌 1 17:19 297
2507661 이슈 [흑백요리사] 백종원과 안성재도 흑과 백을 대표하는 것 같음 ㅋㅋ 4 17:17 626
2507660 이슈 어제자 제베원 콘서트 현장에서 원덬 눈물 주륵 흐르게 만들었던 부분 1 17:16 240
2507659 유머 다리 건너는 원숭이 3 17:15 193
2507658 이슈 리한나 & 에이셉 라키 커플 근황 3 17:14 815
2507657 이슈 무한도전 급하게 만들다가 대박난 특집 19 17:13 1,807
2507656 유머 고양이랑 놀아주는 집사들이 다 내는 소리 17:12 379
2507655 이슈 르세라핌 허윤진 X 캣츠아이 'CRAZY', 'Touch' 챌린지 7 17:10 316
2507654 기사/뉴스 인도 삼성 노동자 파업에 '연대의 뜻' 표한 한국 노동조합들 1 17:09 231
2507653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 업뎃 (분위기 미친 마카오 팬싸) 9 17:08 749
2507652 정보 야스쿠니신사에 이름이 들어간 인도인 판사 4 17:07 1,070
2507651 이슈 우리 정우 소중한 우리아기❤️ 5 17:06 836
2507650 유머 아직도 레전드 같은 더쿠 섹테 사건ㅋㅋㅋ 16 17:06 1,671
2507649 이슈 텀블러에 별거별거 다 넣어다니는 유튜버 20 17:06 2,283
2507648 유머 수박먹는 늑대 주둥이 7 17:06 735
2507647 정보 KBO 팀 별 정규시즌 우승 횟수(단일리그) 18 17:05 699
2507646 이슈 오늘 72페이지 분량의 하이브 고발 문건을 들고 문체부 방문했다는 뉴진스 팬 모임 '팀 버니즈' 22 17:05 941
2507645 유머 ??? : 서른되는 기분을 알아요? 1 17:04 646
2507644 기사/뉴스 "삼성전자, 인도공장 파업 노동자 고소" 4 17:04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