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자2'는 없지만, '무도실무관2' 노리는 김주환 감독.."박서준→김우빈 캐스팅? '잘생김'"
893 12
2024.09.23 14:31
893 12
rpfzEY


'무도실무관' 김주환 감독이 박서준, 우도환에 김우빈까지 연이은 '훈남' 배우들과의 작업에 대해 밝혔다.

김주환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앞서 13일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으로 전 세계 안방극장에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 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 분)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 영화 '청년경찰'(2017),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2023) 등으로 주목받은 '스토리텔러'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더했다.


특히 박서준, 우도환 등 청춘 스타들과 유독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관객들의 신뢰를 산 김주환 감독. 이번 신작 '무도실무관'에선 '청춘'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명의 배우, 김우빈과 뭉치며 큰 기대감을 자아냈다.

실제로 '무도실무관'은 김주환 감독의 연출력, 김우빈의 진정성 있는 열연과 액션 투혼으로 전 세계를 강타했다. 공개 단 3일 만에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맛본 것이다.


이날 김주환 감독은 박서준, 우도환에 김우빈까지 비슷한 '훈남' 결이 돋보이는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서준과는 '청년경찰', 우도환과는 '사냥개들', 또 이 둘과 영화 '사자'(2019)를 함께하기도 했다.

이 같은 캐스팅에 대해 김주환 감독은 "일단 잘생겨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김 감독은 "다들 공통적으로 제 대본을 보고 뜨거움을 보여주셨다. 결국 제 이야기의 한 방은 '너 집으로 돌아가서 행복하게 살래? 아니면 한 번쯤 누군가를 위해 내던져볼래?'인데, 이 지점에 대해 공감하는 배우들이어야 작업으로 이어지게 되더라. 만약 배우 내면에 의심이 있다면, 그게 시청자들에게도 설득이 안 될 테니까. '나는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라는 선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건데, 이런 부분에 두려움이 있다면 같이 작업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라고 선한 마음을 강조했다.


'사자' 개봉 당시 시즌2를 자신했던 만큼 이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김주환 감독은 이때를 떠올리며 "내 거하기에만 급급한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주변에 좋은 분이 많이 계시고 아내도 많은 얘기를 해주고 하니까 계속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자'로 인해 되게 많이 배웠다. 박서준과 더 깊어졌고, 우도환이라는 새로운 인연을 얻고 안성기 선배님과 작업한 것도 여전히 울컥하는 소중한 이야기로 남았다. '사자' 덕분에 관객들에 대한 사랑도 더 커진 것 같다. 더 좋은 얘기를 했어야 하는데, 여전히 고민이다. 새로운 맛과 기존의 것, 이 조합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고 간을 어떻게 맞출지 말이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고 요즘 귀를 더 열게 된 것 같다. 그렇지만 작품을 찍을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라고 되새겼다.

특히 김주환 감독은 '무도실무관' 시즌2 역시 욕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직 시즌2를 언급하기 이른 시기이지만, 저는 시켜주시면 한다. 시즌2까지 2년이 걸리든 5년이 걸리든 같은 이야기를 또 한다는 것만으로 저한테는 큰 영광이다. 제 창작물이지만 이것이 반복되면 곧 제 삶이고, 현실이 되는 지점이 있으니까. 그리고 '무도실무관2'에 또 다른 고민을 담을 수 있을 거 같다. 깊고 광범위한, 많은 분이 공감하고 아파하고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 말이다"라고 가능성을 열었다.


https://naver.me/F0zQnfWa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BCx더쿠💰] "많이 버니?" <짠남자>의 참교육💸 절실한 흥청이 망청이썰 모집 98 00:36 15,3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09,6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82,8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73,92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589,2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13,4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2,9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77,2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3,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37,0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7615 이슈 하마사키 아유미 최근 잡지 화보 1 16:28 80
2507614 이슈 보넥도 운학이 친해지고 싶다고 한 말에 응답한 투어스 지훈 16:27 60
2507613 이슈 안성재가 유명 일식당을 관두게 된 이유 10 16:26 890
2507612 유머 여경래 셰프 이건 좀 논란 있을듯 6 16:25 962
2507611 이슈 [롯데 새로] 새로구미뎐 광고 천우희, 변요한, 이원정 16:25 218
2507610 이슈 저주 받았다고 알려진 물건 7개 4 16:24 845
2507609 이슈 오늘자 숏컷한 김고은 사진 7 16:23 1,254
2507608 이슈 조선 숙종의 부인들 건강기록; 9 16:21 1,098
2507607 유머 흑백요리사) 진짜 광기 vs 가짜 광기 15 16:20 1,566
2507606 이슈 리한나 크리스탈 드레스 두건 쓴 거 vs. 안쓴 거 (ㅎㅂ) 8 16:20 863
2507605 정보 시각장애인용 점자메뉴판이 있는 프차 커피숍 15 16:19 1,359
2507604 기사/뉴스 ‘최강한화’ 외치는 펜싱 스타 오상욱 “신구장에서도 시구하고 싶어요” 5 16:18 430
2507603 유머 사탄의 인형 시리즈 주인공 처키 얼굴 변화...jpg 6 16:17 854
2507602 이슈 오늘자 민희진이랑 시상식들 비판하는 영상 올린 기자 9 16:16 1,788
2507601 이슈 한 달에 10건 이상 접수되는 공중 화장실 범죄.jpg 7 16:15 1,382
2507600 이슈 조선시대 좌의정 앞에서 젊은 유생들이 길빵하고 대들면 생기는 일.jpg 3 16:15 681
2507599 이슈 [MLB] 상대팀 선수 데뷔 첫 홈런공 챙겨주려고 배트까지 선물한 무키 베츠 미담 (21년도 기사) 4 16:15 205
2507598 기사/뉴스 [fn마켓워치] 'BTS, 뉴진스' 하이브, CB 조기상환청구...2000억원 넘었다 38 16:13 1,601
2507597 기사/뉴스 베란다 콘크리트 속에 시체가…알고보니 16년 전 세입자가 살해한 동거녀 13 16:11 1,786
2507596 이슈 오늘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제작발표회 현장 신혜선 2 16:11 1,039